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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7] 실적호전 우량주 중심의 투자전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06일 조회 3573
첨부 File (한양시황050107.doc)) download한양시황050107.doc
전일 거래소시장은 개인들을 제외한 투자주체들의 소극적인 증시 참여와 비우호적인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나흘 연속 하락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코스닥시장은 장중 410P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개인들의 차익실현으로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거래소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정부 정책적 기대감과 개별 테마주 중심의 활발한 움직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작년 말 이후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간의 괴리율을 감안하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지수간 엇갈린 등락은 괴리율 축소 과정으로 해석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13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최근 급증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역시 거래소시장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코스닥시장의 경우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나,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을 고려 포트폴리오 구성을 업종 대표주 및 주도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일단 거래소시장이 부진한 원인은 미국 증시의 부진에서 찾을 수 있겠다.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 추세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고점을 높여가던 미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봉착했기 때문인데, 최근 언급된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감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음은 부인할 수 없겠다.
 
그러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감은 단기 하락 압력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 보이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유도하고 있고 미국 경제 회복 역시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ISM제조업지수 및 서비스업지수 그리고 공장재 주문 등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미국 경제 회복은 국내 수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경제 및 증시에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급격한 금리 인상 가능성만을 놓고 본다면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국이 아직 완만한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국내외 증시에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10일(현지시각) 알코아의 기업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11일 IBM과 인텔, 18일 야후 등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증시도 13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14일 삼성전자, 20일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어닝시즌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일단 미국 4/4분기 기업실적이 경우 전분기대비 둔화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05년 1/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선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는 기업실적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가 아직 양호한 가운데 이익 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점진적인 기업실적 개선 가능성과는 달리 국내 기업들의 실적 둔화는 불가피해 보이는데, 이는 달러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 때문이다. 특히 미국 인텔의 실적 상향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술주의 실적 개선은 아직 불투명해 보이며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개선에 대한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어 신중함이 요구되겠다.
 
결국 거래소시장의 경우 870P선 초반대로 밀리면서 20일이동평균선을 하회한데다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감과 매수주체부재 등을 감안할 때, 실적호전 우량주 그리고 건설 및 증권주 정도로 관심종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정부의 정책적 기대감과 테마주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는 있으나, 전일도 나타났듯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상존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신중한 투자전략이 요구되겠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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