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1/6] 접근 허용치가 높은 코스닥 시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05일 조회 3471
첨부 File (한양시황1.pdf)) download한양시황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그리고 주요 IT기업들의 실적 우려감이 작용하며 사흘째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힙입어 장 초반 870선대로 밀렸던 낙폭은 대부분 회복하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줄기 세포주와 DMB 관련주 등 테마주들의 선전으로 5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400선에 근접하였다.
 
연초 들어 주식시장의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간의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경우 연초 이후 3일 연속 하락하며 1월 효과와 거리감을 두는 반면 코스닥 시장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랠리 연장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간의 차별화 지속여부가 관심인데, 현재 증시여건을 고려할 경우 차별화는 좀더 연장될 여지가 있겠다.
 
우선 차별화의 출발점을 수급여건에서 살펴 보겠다. 돌이켜 보면 KOSPI의 지난해 연말랠리는 대부분 차익거래를 동반한 프로그램 매수에 기인한다. 그리고 연초 들어서도 여전히 수급의 주체는 프로그램 매매에 좌우되고 있는데, 그 결과 거래대금은 최근 내내 2조 안팎의 부진함을 기록하는 와중에서도 매수차익 잔고는 지난해 배당락 이후에도 단기간 2천억원 이상 급증하며 현재 약 1조 4천억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시장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고, 투자자별로도 특이한 포지션 변화조짐 특히나 대규모 매수포지션을 설정하며 베이시스 결정에 절대권을 행사 중인 외국인의 포지션 구도에 큰 변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배당락 이후 차익거래 유입 베이시스가 +0.5p대임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이후 차익거래 유입 베이시스의 요구 수준은 상향될 것이며, 따라서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오히려 배당락 이전에 유입된 차익거래 물량이  배당수익 확정과 더불어 청산시도가 이루어질 있음에 보다 주의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수반되는 랠리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 가두리권에서 자유롭다는 이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재료면에서도 오는 13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어닝시즌도 거래소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포스코의 4분기 실적은 원자재가 급등에도 불구 제품가격 인상을 통한 보존으로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며, 기타 환율급등 영향권에서 벗어난 신세계 등의 내수주들의 실적도 비교적 선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 IT 부문의 실적은 다소 암울해 보인다. 이미 삼성 SDI가 실적 우려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4분기실적도 전분기(2조7천억원)  를 크게 하회하는 1조6천억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미국 인텔에 대한 4분기 매출 전망치 상향이 이루어지고 있음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수 있겠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경우 달러약세로 인한 수혜가 상당부분 기여한다는 국내기업들과의 여건 차별화를 감안한다면 인텔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국내 기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또는 영향력의 기대치는 크지 않아 보인다.
 
이와는 달리 코스닥의 경우 정부의 벤처활성화 방안과 퇴출기준 강화로 실적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필터링의 용이함으로 질적인 개선도 기대되며, 게다가 테마별 종목군들의 부각도 거래소 시장과 차별화를 느끼게 하는 대목으로 거론되겠다.
 
물론 코스닥 시장도 나름대로 고민은 존재한다. 최근 랠리자체가 지수 관련주보다  테마주들의 활약에 의존한 상승인 만큼 한계성에 직면할 가능성과 더불어 단기급등에 수반되는 되돌림도 예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론 모멘텀 부재 속에서 가시권에 진입한 어닝시즌과 옵션만기일 등은 상대적으로 거래소보다 코스닥 시장으로의 접근 허용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유지하는 한편 거래소의 경우는 정책 지원과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은행, 보험, 건설업종 등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겠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1/5] 업종별 옥석 가리기
다음 글 [1/7] 실적호전 우량주 중심의 투자전략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