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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 업종별 옥석 가리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04일 조회 3953
첨부 File (한양시황050105.pdf)) download한양시황050105.pdf
전일 국내 증시는 지수간 등락이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연말 급등에 따른 매물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이틀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업종별, 테마별 장세가 이어지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코스닥시장은 첫영업일에 비해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종목별, 테마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따라서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판단되는데, 연말랠리로 인한 영향력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고 거래량마저 감소한 상황이어서 매기가 집중되자 급등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먼저 코스닥시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연말 줄기세포관련주에 이어 지난 12월 정부의 벤처 활성화 의지와 친환경 사업 육성에 대한 중요성 피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환경관련주, 위성DMB관련주, 인터넷관련주 등으로 자연스럽게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내수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월 효과와 정책적 기대감이 더해져 코스닥시장은 당분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최근의 유동성 장세가 우호적인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한 점을 감안할 때, 코스닥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매매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전일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637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지만, 1조 4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수차익잔고를 감안할 때 13일 옵션만기일 전후로 프로그램 매도 청산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담이 적은 코스닥시장으로의 매기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거래소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은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거래소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경기 부양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건설 및 은행주 그리고 증권주의 양호한 흐름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먼저 외국인들이 매수우위를 보이고는 있으나 매수 강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경기 펀더멘털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기업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상황은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차익 실현을 위한 명분으로 충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일 발표된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제조업BSI의 경우 71을 기록 전월(73)대비 소폭 하락하며 현재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더욱이 1월 예상치 마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 포착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005년 상반기 이후 경기 회복 및 기업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는 크지 않을 전망이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저가 매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상을 종합할 때, 국내 증시는 양호한 수급 여건을 기반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아 보이나, 단기적인 관점에서 하락 압력이 존재하는 만큼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시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일단 코스닥시장의 경우 업종별, 테마별 매기가 집중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 회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되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업종별 차별화 현상을 감안할 때 주변주 보다는 주도주 그리고 업종별 옥석 가리기는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거래소시장의 경우 정부 정책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건설, 은행, 보험, 증권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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