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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7] Weekly ~ 전고점 돌파 시도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24일 조회 3954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12월27일_12월30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12월27일_12월30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 국제 유가의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주체들의 관망세와 주도주 부재 등으로 인해 기대했던 산타랠리를 시현하지 못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4.79P(0.55%) 상승하면서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6.32P(1.66%) 하락하며 지지선으로 예상되던 380P선을 하회하고 말았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국내기관의 현물에 대한 매수세와 외국인의 선물에 대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KOSPI 880P대를 만회하는 등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거래소시장은 미국 다우지수가 10,800P대를 상향 돌파하는 등 대외적인 모멘텀이 호의적으로 전개된 반면, 대내 모멘텀이 전혀 부각되지 못함에 따라 KOSPI 890P대에서의 강력한 매물 저항을 극복하지 못하고 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또한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매수 우위를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의 반등이 44만원대를 단기 고점으로 일단락되는 등 주도주 부재의 문제에 계속해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시장과 마찬가지로 주초 상승 출발한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경계성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조정과 반등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주중반 380P선대에서의 지지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거래소시장과 달리 반등 1주일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고, 상대적으로 종목별 장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는 다사다난했던 2004년을 마감하게 된다. 또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거래소시장이 2년 연속 상승장을 시현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다만 국내 증시가 전세계 증시의 상승 분위기 속에서도 역사적 고점(KOSPI 1,000P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 등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주 국내 증시는 남은 4영업일을 통해 그 아쉬움을 얼마나 줄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것인지 시험받을 전망이다.
우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난 9월 이후 세 차례나 실패했던 KOSPI의 전고점 돌파 성패 여부가 중요할 것이며, 이는 수급 여건의 호전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 증시(S&P500지수)의 경우 지난 10월초에 고점 돌파에 실패하기도 했지만, 11월초에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상승 랠리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거래소시장의 KOSPI는 지난 10월초와 11월 중순, 12월초에 각각 전고점(890P대) 돌파에 실패했고,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 등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전고점 돌파 시도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대내 모멘텀 부재 등으로 인해 성공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지난 9월 이후 세 차례 있었던 거래소시장 KOSPI의 전고점 돌파 시도 과정과 수급 여건을 살펴보면, KOSPI의 전고점 돌파 시도는 국내기관에 의해 주도된 반면, 외국인은 전고점 돌파 시도를 저해하는 매매패턴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A국면(9/23~10/6)에서는 국내기관이 일평균 806억원 순매수하며 전고점 돌파 시도를 주도했고, 이후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섬에 따라 전고점 돌파 실패와 함께 하락 흐름이 연출된 A’국면(10/7~10/25)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B국면(10/26~11/17)에서도 국내기관이 일평균 56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전고점 돌파 시도를 주도했고, B’국면(11/18~11/22)에서는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전고점 돌파 실패 이후의 하락세가 연출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C국면(11/23~12/2)에서도 국내기관만이 일평균 733억원 순매수하면서 KOSPI 890P대 돌파 시도를 견인했고, C’국면(12/3~12/10)에서는 외국인이 일평균 1,672억원의 공격적인 순매도로 전고점 돌파 실패와 함께 조정 흐름을 주도했다.
 
한편 C’국면 이후 거래소시장KOSPI가 반등을 도모하기 시작한 12월 13일부터 12월 20일 고점을 기록할 때까지 국내기관이 일평균 770억원 순매수하는 등 앞선 세 차례의 전고점 돌파 시도 국면(A, B, C국면)과 유사한 수급 여건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12월 20일 이후 투자주체들의 일평균 순매수 규모가 앞선 세 차례의 조정국면(A’, B’, C’국면)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동기간중 국내기관(일평균 187억원 순매수)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일평균 76억원)가 미약하게 나마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지난 12월 20일 이후 국내기관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주를 포함해서 향후 KOSPI의 전고점(KOSPI 890P대)  돌파를 위한 흐름은 아직까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연말 랠리 등 호의적인 대외 모멘텀에 힘입어 일정 수준(KOSPI 860P대)에서의 하방경직성 확보가 가능하고, 앞서 살펴봤듯이 이전과 다른 양상의 수급 여건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고점 돌파를 위한 시도 역시 계속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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