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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1] 경계매물 소화는 요구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20일 조회 3731
첨부 File (한양시황2.pdf)) download한양시황2.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주말 미국증시 하락과 외국인 매도로 하락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가 상승반전,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880선을 회복하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주도주는 부재했으나 조류 독감과 줄기세포 관련 등 테마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시장이 박스권 하단부인 840pt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이후 880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외국인이 전일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지난주 490억 순매수로 4주만의 매수전환 이외에도 IT 섹터에 대한 매수세는 연말 지수 목표치를 전고점 돌파로 조정하는데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케 한다.
 
물론 IT섹터의 반등기조에 대한 논란 여지는 여전하다. IT경기의 회복시점이 빨라야 2005년 하반기로 점쳐지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 BB 율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며 기준선을 회복하는 펀더멘탈 회복징후 역시 수요측면보다는 공급감소로 인한 착시현상으로 치부될 소지가 다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면 가격측면만을 고려할 경우는 사정이 다소 다르다. 지난 10월 이후 IT섹터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3조원을 상회한 와중에 대표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58%에서 54%선까지 급락하였고, 기타 전기전자 업종과 거래소지수와의 괴리율 역시 7%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동기간 중 대만증시의 MSCI 편입비중 상향이란 이벤트와 환율하락에 따른 실적둔화 우려감의 팽배가 직접적으로 국내 기술주의 차익실현과 비중축소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런데 12월 중순 들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우선 11월말로 MSCI의 대만증시 리밸런싱이 마무리되었고, 무엇보다 환율도 만족스럽진 않지만 변동성은 완화된 양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변화 조짐은 외국인들에게 기술주에 대한 가격 메리트 고려를 용이케 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IT섹터의 반등 지속가능성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수요증가에 기인한 펀더멘탈 개선 수반이 절실한 동시에 환율변수를 다분히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가격차원에서 기술주의 추가 반등여력은 상존해 보이나, 이를 기조적인 변화로 여길만한 근거는 부재한 만큼 현 시점에서 의미자체의 확대 재생산은 곤란할 것이다,
 
한편 국내증시가 견조한 해외증시와 연동성을 시현하는 와중에 미국증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일단 미국증시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기술적부담과 어우러져 탄력둔화는  예상되지만, 이른바 산타랠리 시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11월 경기선행지수(20일)가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을 마감하며 상승전환이 유력하다. 유가하락과 연말소비 기대감이 배경인데, 직전 발표된 1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와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등도 긍정적인 결과로 보임으로써 동 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12월 추가금리 단행을 통해 미국경기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던 FRB의 의중에 더해져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전환이 확인된다면 연준리가 주장하는 미국경제의 soft patch(일시적 경기둔화)현상은 한층 설득력이 배가될 전망이며, 더불어 미국증시의 견조함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말 이후 6차례에 거친 KOSPI의 890선 돌파시도는 번번히 무산되었고, 이는 당연히 외국인 매도의 본격화 시점과 맞물린다.
 
따라서 경험적으로 그러했듯이 금번 890선 돌파에 수반되는 저항력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취약한 펀더멘털 여건은 전고점 돌파에 앞서 경계매물 소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직전과는 달리 기관 매수세에 외국인 매수의 가담 징후,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외국인 매도 약화로 대변되는 수급상의 차별화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연말에 거쳐 지수의 890선 돌파 가능성은 분명 직전보다 점증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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