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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증시 전망] 안전자산 선호도 완화
작성자 김지형 작성일 2016년 01월 27일 조회 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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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OSPI, 안전자산 선호도 완화                                                        

2 KOSPI는 안전자산 선호도 완화에 따른 반등 흐름 예상. 등락 밴드 1840 ~1960P. 반등 지지 요인은 첫째, 과매도 인식에 따른 되돌림. 2010년 이후 KOSPI 통상적인 가격조정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를 제외하면 전고점 대비 10% 내외 수준에서 마무리. 1월 중 이에 해당되는 수준(1/20일 장중 1830pt)에서 중기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음. 둘째, 위기감 고조와 동시에 강화될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공조화 움직임. 이는 한동안 소멸되었던 정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높일 것. 다만 반등 강도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할 것. 아직은 대내외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관련 요인들(중국경기 둔화, 유가 및 신흥국 통화 약세)의 뚜렷한 방향 선회가 어려워 보이고, 국내기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 일단락도 가시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


투자 전략  : 개별 모멘텀 중심 대응. 낙폭과대주 트레이딩 대응 병행                                      

현재 불거진 리스크 요인들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KOSPI PBR 1(1880P) 이하는 과매도 영역으로 판단. 다만 아직은 펀더멘탈(경기, 기업이익)과 수급(외국인 매도 클라이막스 통과 확인 필요)이 다소 취약한 상태임을 감안할 필요. 전략적으로 개별 모멘텀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한편 낙폭 과대주에 대한 트레이딩 병행이 바람직


》주요국 정책공조 움직임. 글로벌 경기 금융 불안에 대처 능력 보강                                

연초부터 안전자산 선호가 득세한 것으로 국제유가 급락, 중국 금융시장 불안, 신흥국 통화 약세 등에 기인.하지만 이외에도 글로벌 증시 급락 시마다 시장의 안전판이 역할을 하던 정책 모멘텀의 부재도 영향을 미쳤을 것. 따라서 주요국들의 정책 스탠스 변화 여부가 중요해짐.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신흥국 경제 불안은 선진국 증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 다만 경계심리 고조와 동시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공조 가능성도 높아짐. 실제로 1 ECB 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를 지적하면서 통화정책의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 작년 12월 회의와 같이 양적완화 기간 연장(2017 3)에 그치 지 않고, 실질적인 부양책(자산매입 대상 내지 규모의 확대)에 대한 기대감 재차 부각. 이르면 3, 늦어도 6월 정책회의에서는 추가 부양책(회사채 매입 대상 포함 가능성, 월 자산매입규모 100억 유로 확대, 예치금 금리 10bp 추가 인하) 시행 가능성이 높음. 한편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도 일본경제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지만 인플레 부진을 거듭 강조. 이는 최근 엔화 강세, 일본증시 급락 등과 맞물려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이제 남은 관건은 연준의 스탠스. 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 하락, 신흥국 경제 불안에 따른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 강달러 부담(미국 수출 약화)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의 두 번째 금리인상 시기로 유력하던 3월 확률은 크게 하락(연초 50%에서 최근 20%). 6월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 높아질 전망. 당초 예상보다 더욱 느린 속도의 금리인상 기조는 위험자산 가격 회복에 일조할 것. 결국 유럽과 일본에 이어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가 강화된다면 글로벌 정책공조 신뢰감이 강화되는 한편 시장의 변곡점을 만드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     


》국제유가, 추세적 반등은 요원. 변동성 상존 연초보다는 등락수준 다소 높아질 전망  

글로벌 금융시장의 의미 있는 상승은 국제유가의 낙폭 회복이 전제되어야만 가능. 유가 급락이 주로 공급과잉 우려에서 비롯된 만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없는 한 추세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 그러나 하방 압력은 완화될 여지가 있어 보임. 예컨대 미국의 원유 수출 재개,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까지 공급 측면에서 나올 만한 악재는 대부분 노출. 추가로 하락해도 새로운 저점보다는 바닥권 다지기에 무게가 실림. 여기에 주요국 정책 모멘텀 기대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도 완화, 미국 등 혹한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은 기술적 반등을 지지. 남은 1분기 중 유가는 변동성 상존해도 연초보다는 등락 수준이 다소 높아질 전망    


》중국은 불안과 기대 사이. 정책 대응에 의한 경기 리스크 제어 가능

중국의 2015년 연간 GDP 6.9%. 25년 만에 7%대 성장률 하회. 분기별로도 1~2분기 7.0%, 3분기 6.9%에서 4분기는 6.8% 성장에 그침. 이는 공급과잉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수출과 투자 역시 부진한 데 따른 결과. 2014년 대비 3차 산업의 성장세는 고무적(7.8%8.3%). 하지만 소매판매(연간 +10.7%)는 정부의 지원책(소비세/취득세 인하)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 특히 2차 산업의 부진 심화(7.3%6.0%)는 리스크 요인. 제조업의 수익성 부진은 재무 건전성 위협 및 기업부채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 이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13 5개년 규획을 통해 한계기업에 대한 강한 구조조정 방침을 예고했는데, 진행과정에서 마찰음 불가피할 듯. 한편 차이신 제조업 PMI 10개월 연속 기준선(50) 하회, 위안화 평가 절하, 상해증시 급락 등으로 중국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좀처럼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양상. 하지만 중국에 대해 과도하게 회의적인 시각은 경계하고자 함. 경기 불안과 금융시장의 동요가 커질수록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력도 강화될 수 있기 때문. 예컨대 중국 정부는 위안화의 점진적인 평가절하를 선호. 위안화는 중국경제 성장 둔화를 고려해 중국 정부가 일정 수준의 약세를 용인할 수 밖에 없을 것. 관건은 위안화의 약세 속도. 급격한 위안화 절하는 득(중국의 수출여건 개선)보다 실(해외자금 이탈 가속, 금융시장 불안)이 클 것. 최근 중국 정부가 역외 시장개입을 통해 속도조절을 유도하는 이유. 한편 춘절(2/8) 이전과 전인대(3/5) 전후는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재정지출, 지준율 인하 등)을 내놓을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될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중국의 경기 리스크 제어가 가능해 지면서 상해증시도 일정부분 낙폭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전망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아직 불투명. 변수는 국제유가와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정도                     

KOSPI 조정은 외국인 순매도와 궤를 같이 함.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8조원 상회. 현재 외국인 매매를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국제유가. 11~12월 사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은 사우디(-1.1조원), 중국(-6.1천억원), 호주(-4.7천억원) 순으로 유가 등 원자재 부진 과 연관성이 높은 국가들이 대부분. 이 가운데서도 국제유가 급락으로 재정 압박과 달러 보유 급감으로 인해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중동계 자금의 이탈이 가장 두드러진 양상. 문제는 국제유가를 둘러싼 공급과잉 이슈가 단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것.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도 클라이막스 통과는 지연될 수 있음을 염두. 다만 글로벌 정책공조가 강화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도 자극과 함께 외국인의 스탠스 변화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본 내용은  “2월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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