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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16] 방어적 시각에 대한 조정여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15일 조회 3899
첨부 File (한양시황1.pdf)) download한양시황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상승을 호재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870선에 근접하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개인과 외국인 매도를 기관 매수가 소화시키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예상대로 FRB는 25bp 추가금리인상을 단행하였다. 올해 들어 5번째로 연방금리는 3년만에 최고치인 2.25%를 기록하게 되었다. 금리자체보다 주목을 끌었던 발표문에서 연준리는 유가상승과 달러약세 등 인플레 요인들에 대한 통제여력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동시에 산업생산의 적정성과 노동시장의 점진적 회복 등을 거론하며 향후에도 시장 친화적인 금리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표명하며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역설하였다.
 
연준리의 미국경제 낙관론에 대해 발표 당일 다우 등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시현하며 주춤하던 연말랠리 기대감도 한층 고조된 느낌이다.
 
금번 연준리의 금리인상 이후의 환율 움직임이 주목되는데, 이는 외국인 매매패턴의 주요변수가 환율로 집약되기 때문이다. 물론 전통적으로 외국인들은 펀더멘탈에 근거한 플레이에 주력해 왔다.
 
내수침체와 기업실적 둔화라는 양대 명제는 외국인의 소극적 대응을 자초하였다. 그러나 상기 재료들은 시장의 노출 빈도수를 감안 시 최근 매도확산의 요인으로는 불충분하다. 그보다 외국인 매도는 모멘텀에 근거키 보다는 달러약세의 주춤거림을 이용한 환차익 확보차원으로 이해됨이 보다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Sell Korea는 아니라는 견해이다.
 
이를 반증하듯 외국인은 18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반등은  주목되는데, 조정의 악순환을 유발했던 삼성전자 등 IT섹터로의 외국인 매수는 12월 들어서만 1조4천억을 상회하는 외국인 매도공세의 일단락 가능성과 맞물려 향후 수급변화 조짐의 연결고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요 포인트로 지적할 수 있겠다.
 
반면 외국인 매수가 규모를 논할 시점이 아니므로 수급주체는 기관의 몫으로 보여진다. 일단 기관동향은 호의적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직전 단기급락의 방어역할을 톡톡히 해낸 만큼 지수반등은 차익실현을 부추길 소지는 있다.
 
그러나 적립식 펀드 증가와 연기금 매수여력 확충이란 외형적 성장으로 중장기적 포트폴리오 구성에 여유가 생겼고, 무엇보다 연말배당이란 유혹은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올해 상장법인 배당금 총액은 3분기 누적순이익을 기준으로 9조 6천억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초저금리 정착화로 올해 배당수익율(4.3%)은 국고채 금리(3.2%)를 1% 이상 상회하며 배당투자 매력도는 어느 해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관 투자가들의 주식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며, 더불어 수급불균형의 점진적인 해소도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간 유동성 장세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주도주 부재라는 과제는 존재한다. 물론 공백을 틈타 소외되었던 IT섹터와 지수간의 갭 축소 연장은 가격차원에서 무리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역시나 모멘텀 지원이 요원하고, 무엇보다 직전 상승장의 주역이었던 철강 등 소재주들이 가격부담 해소 연장선상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술적으로 60일선 회복은 의미가 각별하다. 흔들렸던 추세이탈 우려감을 상쇄시키는 동시에 상승채널 복귀를 시사하는 중심선이기 때문이다. 또한 보조지표들의 매수신호 발생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결국 앞서 언급했듯이 단기간 기관중심의 유동성장세 전개 가능성이 높고, 추세강화를 시사한 미국증시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기존의 방어적인 시각에 대해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펀더멘탈상의 공백감이 상당하고, 외국인 매수의 단발성여부 체크의 병행도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므로 추격매수 이전에 860선 안착여부 확인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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