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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증시전망] 2월 증시,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
작성자 리서치센터 작성일 2015년 01월 27일 조회 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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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OSPI,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                                

2월은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 예상. KOSPI 등락밴드 1910~2010P 제시. ECB의 예상 규모를 웃도는 양적완화 시행으로 글로벌 유동성 보강. 여기에 경기둔화와 디플레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 유효.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것. 다만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더라도 기간과 폭은 제한적일 전망. ECB의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제에 대한 신뢰감이 크지 않고, 달러강세 압력도 여전. 달러강세 국면은 원자재 가격 및 신흥국 증시에 비우호적.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이익 개선 가시성 낮아 신흥국 가운데 국내증시의 차별적 매력 부각 쉽지 않을 듯. 유럽계 자금 위주로 외국인 수급 개선 예상되나 본격적인 매수세는 시기상조로 판단                             

투자 전략  : 업종 종목 대응에 초점. 1900 부근은 다양한 악재들 수렴 구간                                 

센티멘트 개선 가능성에 비해 펀더멘탈 뒷받침은 미흡. 업종 및 종목대응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IT 관련주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실적 안정성), 사물 인터넷/핀테크(성장성) 관심. 한편 KOSPI 1900선 부근은 다양한 악재를 수렴한 구간. 대형주에 대해 저가매수 관점으로 중소형주와 수익률 갭 축소시도 염두하는 한편 낙폭과대 업종군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트레이딩 관점 유효    

 

ECB 예상 규모를 웃도는 양적완화.  유동성 확대효과

ECB 전면적인 양적완화 단행. 오는 3월부터 최소한 내년 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씩 국채매입. 매입 예정 채권 만기는 2~30년물. 총 매입규모 1 1,400억 유로. 양적완화 결정의 주된 배경은 첫째, 지난해 내놓은 일련의 경기 부양책(기준금리 인하, 커버드본드/ABS 매입, TLTRO)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및 소비심리 위축 지속. 특히 유가 급락과 겹치면서 디플레 우려 심화. 둘째, 법률적 뒷받침 마련. 유럽사법재판소(ECJ)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OMT) EU 조약(회원국에 대한 ECB의 직접적 자금지원 금지)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 ECB 정책회의 이전부터 시그널도 강화. 그리스 중앙은행은 유로화에 대한 스위스 프랑 환율의 하한(1.20) 폐지. 유로화 가치의 추세적 하락에 의한 비용부담 확대를 고려해 환율 방어 포기를 선언. 금번 조치는 앞서 내놓은 TLTRO보다 시의적절하고 효과적. 예컨대 유로존 은행들의 입찰 수요에 따라 유동성 지원이 가변적이었던 TLTRO에 비해 QE ECB가 국채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방식. 실질적인 유동성 증가에 적합. ECB 지분율에 따라 국채매입자금 배분.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순으로 매입순위 상위권. 이 밖에 투자등급 및 재정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게도 혜택이 주어질 전망

》중국 정부, 경기부양기조 강화 가능성.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 가능성 유효            

중국의 4분기 GDP 3분기와 같은 7.3%. 시장 예상치(7.2%) 소폭 상회. 하지만 2014년 연간 성장률 7.4% 기록. 1998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의 목표치(7.5%) 미달. 12월 중국의 무역수지 496억 달러 흑자. 수출은 전년도기 대비 9.7% 증가. 수입은 2.4% 감소. 한편 2014년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정부 목표치 3.5%에 크게 미달하는 2% 기록. 1월 제조업 PMI 또한 49.8. 지난달(49.6)보다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기준선(50)을 밑돌아 중국경제에 대한 신뢰감 회복에는 역부족. 중국정부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유동성 공급과 소비 독려를 위해 미니 부양책을 가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수입 감소), 제조업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등 불안요인 상존. 이와 같은 정책대응과 다소 엇갈리는 경제 성적표는 중국 정부에게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 필요성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 3월 예정된 전안대(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 7% 초반 하향조정 유력.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지준율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질 전망 

》달러화 강세 국면. 원자재 가격 이머징 시장에 비우호적  

ECB의 예상규모를 웃도는 양적완화는 유로 캐리 트레이드 확대 및 위험자산 선호도 자극요인.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달러화 강세를 더욱 부추겨 달러 캐리 트레이드 축소를 강화시킬 수 있음. 이럴 경우 유로 캐리 트레이드 확대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효과는 선진국 위주로 전개. 반면 이머징 및 상품시장에서는 달러 캐리 축소 영향력이 앞설 수 있음. 결국 글로벌 자금 측면에서 신흥국 투자환경은 적어도 달러화 강세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강해져야만 의미있는 변화 가능. 이를 위해서는 유로화 가치 회복 필요한데, 아직은 기대난.   ECB의 양적완화는 유럽 증시에 긍정적으로 반영. 다만 실물경기 회복 지원효과는 미지수. 유로존 주요 국가들 금리 이미 낮은 수준. 국채매입에 의한 금리 하락효과 제한적. 또한 유로존 경제가 회복되려면 민간부문에서 대출확대가 필요. 그런데 앞서 TLTRO 흥행실패로 볼 때 지나친 기대감은 경계해야 할 듯

 

》그리스 총선 이후에도 불확실성 상존. 트로이카의 재협상에서 마찰음 예상            

그리스 총선은 정치적 의미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력 행사. 급진좌파인 시리자가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대한 의구심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 일단 가장 우려스러운 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현실화 가능성은 낮음. 그리스 국민 70% 이상이 유로존 잔류를 희망하고, 시라자 역시 이 같은 민심을 역행하지 못해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일축. 또한 2012년 유로존 재정위기 당시 남유럽 국가 국채금리 동반 상승과 달리 현재 국채금리 불안은 그리스에 한정적. 이는 그리스 정정불안의 전이 가능성이 제한적임을 방증. 문제는 트로이카(IMF, EU, ECB)와의 마찰음. 2월 말 구제금융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재협상(2,450억 유로 부채 및 이자 50% 감축 등)과 관련해서 불확실성 상존. 연정(시리자 +그리스독립당)과 트로이카 양측 간 쉽지 않은 협상 예상되는 한편 난항을 겪는 과정에서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 유발 가능성 염두

 》외국인 본격 매수세 시기상조. 유럽계 긍정적 vs 미국계, 중동계 보수적    

경험상 유럽계 자금은 모멘텀 플레이 성향이 강함. 때문에 이번 ECB의 양적완화 실시를 계기로 유럽계 자금의 국내증시 유입 가능성 높아 보임. 하지만 미국계와 중동계 자금의 경우는 각각 달러 캐리 트레이드 위축(달러강세)과 유가 하락 영향을 받아 보수적인 성향이 유지될 수 있고, 국내 주요기업들에 있어서 우호적인 배당정책 전망 이외에 이익 모멘텀은 부재. 유럽계 자금 위주로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 열어두되, 본격적인 매수세는 시기상조로 판단

 

(본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2월 주식시장 전망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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