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 기대와 우려 교차. 1900~1950P 범위 내에서 변동성을 수반한 등락 예상       

. 주요 가격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노출. 대외적으로 그리스 대통령 선출 투표 무산된 가운데 조기 총선 관련 정정 불안 지속. 국제유가는 50달러 하회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OPEC의 감산 의지 부재, 원유재고 증가, 달러 강세 등으로 저점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 이로 인해 러시아를 중심으로 이머징 경제 불안심리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내부적으로 4분기 실적시즌 도래 부담. 4분기 이익은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실적 괴리도(예상치 대비 결과치) 확대될 여지가 높은 게 통상적. 매 분기마다 반복되고 있는 실적 변동성은 매수주체 부각을 어렵게 만들어 수급 불안을 초래할 수 있음

. 반면 지수의 하방 경직성 및 기술적 반등시도는 유효. 이를 지지하는 요인은 미국을 제외한 경기 하강국면에서 디플레 조짐과 맞서려는 각국의 정책 대응. 예컨대 최근 시행된 일본의 3.5조엔 규모의 긴급 자금 투입, 중국의 예대율 규제완화를 통한 시중 유동성 지원 조치에 이어 한은 금통위(15일), ECB 정책회의(22일), 중국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상존 

. 4분기 잠정실적 발표(8일) 예정된 삼성전자에 거는 기대.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7조원 내외로 지난 3분기 4.1조원 대비 소폭 개선 예상. 이익 개선 배경은 IM 재고 관리, 반도체 부문 성장이 될 전망. 결과치가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실적 모멘텀 발휘는 어려울 것이나 실적 저점 통과 인식은   기대해 볼 만해. 이는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확대 전망과 더불어 투자심리에 우호적일 전망

.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모멘텀이나 외국인 매수기조 전환을 위한 여건은 부족. 지수보다 업종/종목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필수 소비재,  IT(반도체), 유틸리티, 중소형 실적주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