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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9] KOSPI, 연말까지 기대와 우려 교차
작성자 김지형 작성일 2014년 10월 28일 조회 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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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연말까지 기대와 우려 교차. 기술적 반등. 상승추세 전환 기대난                                   

올해 남은 2개월 간 KOSPI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국면이 될 전망. 연말까지 예상밴드로 1890~2010P제시. 대외변수를 둘러싼 펀더멘탈 불확실성은 여전. 유로존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 높고, 중국경제도 성장둔화. 이로 인해 국내 펀더멘탈(경기/실적)에 대한 인식에 의미 있는 변화는 기대난. 그러나 한편으로 KOSPI 밸루에이션 (PBR)저점권에서 대내외 변수 우려감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 이런 가운데 정책변수는 센티멘트 개선 기대요인. ECB의 정책 패키지 그리고 연간 성장률 목표치(7.5%)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중국정부 역시 정책 조율 예상. 수급적으로는 국내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이어 달러강세 진정과 함께 외국인 수급의 부정적 영향력 이전보다 완화될 수 있을 전망        

                            

투자 전략  : 방향성 제시 미비. 개별 모멘텀 중심의 대응   

KOSPI, 센티멘트 개선에 따른 주가회복 예상되나 펀더멘탈 뒷받침이 약해 기술적 반등 성격을 넘어서지는 못할 전망. 연말까지 KOSPI의 흐름은 2천선 회복시도 이후 횡보를 거쳐 재차 하락할 가능성에 무게. 전략적으로 박스권 등락을 염두한 개별 모멘텀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 IT/유통/섬유의복(미국 소비시즌 도래 및 중국 내수 겨냥), 배당주(연말 배당시즌), 중소형 개별 실적주에 관심 필요


ECB 역할 기대. , 파격적인 행보는 쉽지 않아 눈높이 조절 필요    

유로존은 우려 일변도에서 벗어날 조짐. 유로존의 경기침체와 디플레 우려는 현실화 단계. 유로존 GDP 2분기 연속 하락(1분기 0.2%, 2분기 0.0%), 소비자물가 상승률 11개월 연속 1% 하회. 반면에 기대요인도 부각먼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남부 국가들(PIGS) 위주로 부실은행 및 자본확충 계획안 확정. ECB의 유동성 지원과 맞물려 합격 판정을 받은 은행들 중심으로 시중 유동성 공급여력 회복 가능성에 초점. 다음은 소방수로서의 ECB의 역할 확대 가능성. 사상 최저치로 내린 기준금리 (0.05%), TLTRO, 자산매입(ABS/커버드 본드) 계획에 이어 최근에는 회사채 매입 방안 검토 가능성도 제기. 이러한 ECB의 노력은 시장으로부터 유로존에 대한 신뢰감 회복시도에 긍정적. 다만 ECB가 파격적인 행보까지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예컨대 ECB의 자산매입 규모나 속도에 대한 구체화 미비. 이는 유로존 회원국들간의 정책공조가 원활하지 못한 데 기인하고 있고, 관건은 ECB 내 최대지분을 가진 독일의 소극적인 태도. 독일의 입장에서는 유로존 경기전망이 악화되는 가운데 ECB의 역할 확대는 자산건전성 악화(ECB의 자산매입 대상은 연준의 미국채와 리스크 내포)우려가 있고, 이는 ECB 지분 참여국은 물론 특히나 독일의 부담 가중으로 연결될 소지가 높기 때문. 물론 독일의 경우에도 경제성장률 2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과 제조업 지표 둔화로 기존의 강경태도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상황. 실제로 최근 프랑스가 EU가 정한 재정협약(재정적자 GDP 대비 3% 이내)에 위배되는 2015년 예산안 (4.3%)제출에 대해 독일이 크게 반발하지 않은 부분에서 태도변화 가능성 감지. 다만 독일이 그 이상의 전격적인 태도변화를 보일 지는 예단보다 확인 필요. 당분간 ECB 9월 이후 내놓은 정책 패키지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주된 역할 역시 주요 회원국들간 정치적 합의점 모색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 염두. 결국 ECB에 거는 기대감은 유효하되, 눈높이 조절은 필요하다고 판단


》달러강세 진정. 외국인의 부정적 수급 완화 예상                    

국내증시를 포함 신흥국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9월 이후 급격한 달러강세로부터 촉발. 미국과 주요국(유럽, 일본)간의 엇갈린 경기여건과 통화정책을 감안할 때 달러강세 방향성은 유지. 관건은 속도로 달러화는 추가 급등보다 속도조절 진입 예상. 이에 따라 신흥국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이탈현상 진정과 함께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부정적 수급 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 달러강세의 속도조절이 점쳐지는 이유는 첫째, QE3 종료는 시장에서 예정된 수순으로 여겨져 QE3 종료가 달러 급등을 재현시킬 가능성은 제한적. 오히려 최근 연준 내부와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달러강세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 표면화.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 하락, 주택가격 상승탄력 둔화, 임금상승률 정체 등으로 인플레 압력 낮은 가운데 달러강세는 저물가 장기화를 유발할 가능성. 이는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부분. 둘째, 유로존 경기 침체와 애볼라 바이러스 문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달러가치 상승으로 미국의 수출 (미국경제 성장 기여도 20%) 둔화 및 무역수지 적자 증가 가능성 점증. 이는 미국의 정책당국도 원하지 않는 부분일 것. 셋째, 유로존에 대한 부정적 시각 완화. 4분기 유로존 경제는 ECB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하강 위험성이 다소 줄어들면서 유로화 가치 회복시도 예상. 달러화 인덱스에서 60%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 가치 회복이 가시화되면 달러강세 완화와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국 정부의 정책조율 지속. 과감한 결단은 어려울               

3분기 중국경제 7.3% 성장. 시장 예상치 7.2% 소폭 상회했지만 2분기 대비 0.2% 하락. 금융위기 직후인 2009 1분기 6.6% 이후 최저 수준. 성장률 하락의 주된 원인은 부동산 경기 부진. 중국의 100대 도시 주택가격 지난 5월 이후 하락세. 소비심리 기반이 흔들려 소매판매 둔화되고, 건설경기 부진은 제조업에 영향을 미쳐 고정자산 투자율도 부진. 한편 3분기 성장률 예상치 상회는 수출호조(전년비 +0.8%)에 기인. 다만 고정투자와 소비의 성장 기여도가 낮아지고 있고, 수출경기는 대외경기 요인에 따라 가변적. 결국 성장률 독려를 위해서는 내수기반 확충이 필요. 중국경제는 여전히 정부의 관리 범위 내에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건 경기 부양 의지. 다만 중국의 정책 방향성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으로 전환. 따라서 중국 정부는 내부적으로 7.3% 수준을 마지노선으로 책정하고, 과감한 정책보다 기존 방식인 주택대출 규제 완화, 은행권 유동성 지원을 통한 정책조율 유지 예상. 중국 정부의 경기조절 능력을 신뢰하되 정책대응수위 기대치는 낮춰야 할 것

    

 》실적과 연동된 변동성 완화 예상되나 실적 불확실성 정점 통과 예단은 시기상조              

2011년 이후 심각한 위기(미국 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위기 확산)를 제외하면 KOSPI의 조정강도는 평균10% 내외 수준. 9월 이후 최근 직전 조정강도 (-9%)로 볼 때 대내외 우려감 대부분 주가에 반영. KOSPI 1900P 전후는 단기 바닥권에 근접한 수준으로 판단. 다만 3분기 국내 수출(-2.6%)과 제조업(-0.9%) 마이너스로 전환. 4분기 중 정부의 재정정책 유효성을 감안해도 G2(중국, 유로존)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글로벌 수요 개선 가능성은 높지 않을 듯. 결국 3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실적과 연동된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 하지만 그 이상으로 실적 불확실성의 정점 통과를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 4분기 중 상승추세 전환이 어려워 보이는 이유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11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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