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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27] 9월 KOSPI, 고점 상향시도 유효. 2020~2150P
작성자 김지형 작성일 2014년 08월 26일 조회 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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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KOSPI, 고점 상향시도 유효                 

9 KOSPI는 완만하게 고점을 높여갈 전망. 예상 등락밴드 2020 ~2150P 제시. 고점 상향을 지지하는 요인은 첫째, 선진국의 금융완화 기조로 유지될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 논쟁 완화.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 통화 완화 지속 확인. 또한 ECB TLTRO(장기 대출 프로그램)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양적완화 카드를 지속적으로 검토. 둘째, 국내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도 개선. 정부(재정)와 한은(금리인하)의 정책공조가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 및 기업이익 하향조정 마무리 가시화. 이는 국내증시의 재평가 기대감을 높일 전망. 셋째, 가장 중요한 외국인 수급의 안정감. 지정학적 리스크 잔존과 중국 모멘텀 기대감 약화로 인해 외국인 매매 강약조절 정도는 나타날 수 있음. 하지만 달라지지 않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 내에서 전반적으로 매수기조는 유지될 전망                       

투자 전략  : 업종/종목별 차별화 염두. 내수주 중심의 대응. 수출주는 기술적 관점                              

아직은 실적 모멘텀 확보에 앞서 유동성과 기대감에 편승한 밸루에이션 상승국면. 따라서 지수 상승이 예상되지만 실적에 따라 업종과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되는 한편 수급적으로 국내자금 보강이 미흡해 일방적인 상승보다는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고점 상향시도 예상. 전략적으로 KOSPI의 돌파된 저항선 2020선에서 하방 경직성 염두. 전술적으로는 선택과 집중 필요. 정책요인과 맞물려 이익 전망치 신뢰도가 강화될 요건이 갖춰진 내수주(금융, 유통, 건설, 서비스업) 중심으로 조정 시 분할매수로 비중확대. 반면 수출주의 경우 글로벌 수요와 환율 측면에서 실적 모멘텀은 아직 기대난. 순환매 또는 기술적 관점에서 대응


》잭슨홀 미팅, 연준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확인      

7 FOMC 의사록 시장 예상에 비해 매파적 .일부 위원들 고용지표 정상화 수준 근접을 이유로 조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주장. 하지만 잭슨홀 연설에서 옐런의장은 통화정책과 관련해 신중하게 발언. 예컨대 고용시장은 기대이상으로 회복. 다만 연준의 두 가지 목표인 고용시장(임금 등 질적인 개선)과 인플레이션 개선이 계속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매파적이던 FOMC 회의록 우려감을 상쇄. 실제로 연준 내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채금리(10) 2.4%를 중심으로 큰 변동성 없이 등락을 거듭. 물론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도 불구하고 조기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음. 하지만 그간 잭슨홀 미팅이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이벤트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이슈에 대한 시장의 경계수위는 낮춰질 수 있을 것


ECB, TLTRO 시행하는 한편 양적완화 가능성 발언 수위 높여갈 전망        

현재 글로벌 매크로에 있어 가장 큰 부담요인은 유로존. 2분기 유로존 GDP 성장률 전분기 대비 0.1% 기록. 5분기 만에 성장 정체. 특히 우려스러운 대목은 유로존 경제의 중심국인 독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 독일의 2분기 GDP 성장률 2012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기록더욱이 국채금리(10)는 사상 처음으로 한때 1%를 하회. 유로존 경제 부진은 디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갈등 고조에서 비롯. ECB 9월 중 TLTRO(목적형 장기대출 프로그램)시행을 통해 디플레 극복시도에 착수. 하지만 러시아와 갈등이 고조되고, 장기화될수록 유로존 경제에는 큰 딜레마로 작용. ECB는 일단 TLTRO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되, 반응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계획안에 들어있는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발언 수위를 점차 높여갈 전망   


》중국의 경기 모멘텀 기대감 약화. , 지표 부진은 정책 기대감으로 연결될 있을        

중국의 경기 모멘텀 기대감 약화. 7월 소비(소매 판매), 투자(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유동성 (신규 대출) 지표 둔화. 이에 더해 8 HSBC 제조업 PMI 50.3. 기준선은 유지된 반면 전월(51.7)과 예상치(51.5) 모두 하회. 하지만 중국경제가 급속히 둔화될 가능성은 제한적.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는 중국 정부가 구조조정과 경기 부양(미니 부양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앞서 경제지표 개선을 이유로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가 다소 약해졌기 때문으로 평가. 경제지표 둔화가 계속된다면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한 정책 조율이 재개될 수 있을 전망. 최근의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가격 조정 없이 상승추세가 유지되는 모습. 이는 외형상 경제지표 부진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정책 기대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방증

 

》국내 정책 모멘텀 다소 약해졌을 소진되지 않아, 기업이익 하향조정도 마무리 가시화

7월 이후 지수 상승의 기폭제이던 초이 노믹스’ (가계소득 증대, 서비스업 활성화, 부동산 규제 완화 등)와 한국은행의 정책공조(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선반영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 하지만 정책 모멘텀의 소진으로 보는 것은 무리. 최근의 정책 모멘텀 둔화는 일차적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경기 부양책 국회 법안 통과가 불투명진 데 따른 결과인 듯. 관련 법안 통과 지연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안 통과 시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전망. 한편 실적변수에서도 긍정적인 변화 예상.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KOSPI 이익 전망치(MSCI 기준 12개월 예상 EPS) 하향조정 마무리 시그널 가시화. 물론 관건은 실적 컨센서스에 대한 신뢰감 확보. 2분기 실적시즌은 비교적 무난한 수준에서 일단락되는 양상. 삼성전자, 현대차 등 일부 대형주의 실적쇼크를 제외하면 실적 괴리도(예상치-결과치) 확대 빈도수는 제한적. 이로 미루어볼 때 이익 전망치에 대한 신뢰감은 회복될 여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환율 변수,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염두           

7월 이후 달러화 강세 진행. 주요 배경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10월로 예고된 연준의 테이퍼링 종료, 유럽경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 문제는 글로벌 달러강세 국면에서 엔화 약세폭은 커진 반면 상대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 엔화는 대외적인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과 일본 내 정부기관의 해외투자 증가(달러 매입, 엔화 매도)라는 내부적인 수급 요인이 약세를 주도. 이에 비해 원화의 경우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금통위 이전 나타난 약세를 일부 되돌림하는 양상.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원화강세 쏠림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엔화약세가 추가로 진행된다면 국내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염두할 필요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9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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