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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30] 업종별 차별화는 고려되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29일 조회 3414
첨부 File (한양 시황4.pdf)) download한양 시황4.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원/달러 환율 반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개인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 힘입어 20일선을 회복하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지만 거래소대비 상승폭은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전일 반등에도 외국인의 소극적 대응은 여전했다. 11월 들어 외국인은 3천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기술주에 대한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매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우선 매수전환의 임박 가능성이다. 삼성전자 등 기술주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들은 실질적으로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수기반도 부정적이진 않다. 아시아 퍼시픽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적이며, 무엇보다  달러 약세로 인한 비달러화 자산 구매력 증가의 주요 표적이 아시아권이고, 특히  아시아권 통화절상이 제공하는 환차익도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과 대만의 MSCI 편입비중 조정 마무리에도 불구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는 있으나, 국내증시에 대한 전방위 매도는 배제되고 있는 만큼 매수전환 시그널 점증은 기대된다.  
 
한편 극심한 내수부진 등 국내 경제 펀더멘탈에 위배되는 환율급락은 외국인에게도  경계요인이다. 원칙적으로 자국의 통화가치는 경제상황을 반영한다. 실제로 중국위안화의 절상압력은 중국경제의 팽창국면을 상징하고, 일본의 경우도 장기불황 탈출신호가 역력한 가운데 동반되는 엔화강세이다.
 
반면 국내경제여건은 사정이 다르다. 경기선행지수 6개월 연속 하락과 가계부채 제자리 수준 그리고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는 실적수반을 우선 시하는 외국인에게 환차익 메리트만을 일방적으로 어필하기에는 한계성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전일 발표된 “10월 산업활동 동향 “을 보더라도 동행지수 7개월 연속 하락과  도소매 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4개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무엇보다 수출이 16.1% 증가에 그치며 지난 8개월간 지속된 20%대 증가를 마감하며 수출둔화 현실화를 통해 경기하강의 가속화를 시사했다는 점에서 우려감이 앞서는데, 그나마 국내 경기부진이 전혀 새삼스럽지 않다는 점이 주식시장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인 강세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시장이 환율변수에서 단기간 자유롭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수급상 연말 기업체들의 달러결재 수요와 일본 엔화의 시장개입 가능성 등의 반등요인들의 존재는 환율하락 속도조절에 다소나마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매매 장세와 관련하여 외국인의 선물시장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현물에서의 소극성과는 달리 선물에서는 비교적 적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단 외국인  누적포지션의 순매수(+6천5백계약)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의 선물매매를 본다면 엇박자 매매로 인한 포지션의   비연속성으로 인해 단기성향이 강한 만큼 베이시스 안정 정착화를 기대키는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단기적으로 매수차익잔고 고점권 진입을 고려할 경우 단기적으로 프로그램 매도출회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데, 특히 12월물 동시만기일 진입을 앞두고 배당특수를 겨냥한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유력해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친 미국증시 행보도 주목된다. 일단 실질적인 상승동인이었던 유가의 반등기미 포착은 부담이다. 그러나 주중 예정된 소비자 신뢰지수와 ISM 제조업 지수 등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긍정적인 만큼 유가로 인한 파급효과는 제어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미국증시의 견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지수의 20일선 안착 확인이 우선이나, 프로그램 장세 특징인 장중 변동성을 이용한 저점 매수는 무리가 없어 보이되 환율변수를 감안 시 업종별 차별화는 요구되겠다. 원화강세 수혜주인 철강, 항공 및 음식료 업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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