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11/25] 지나친 매도시점의 단기화 불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24일 조회 3767
첨부 File (한양 시황3.pdf)) download한양 시황3.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혼조 마감에도 불구 환율 진정기미와 선물강세를 동반한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70선을 회복하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거래소 시장과 동반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에도 외국인의 전기전자업종에 매도가 좀처럼 수그러 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월 반도체 BB율이 비록 기준선인 1을 하회했지만 전월(0.94)대비 상승(0.96)하며 미약하나마 IT경기 회복신호는 감지되었다. 그러나   IT경기회복과 관련 추세적 확인이 선행조건인 만큼 반응을 기대키는 쉽지 않겠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과는 달리 내수주 중 이른바 소외주로 분류되었던 증권주에 대한  매기 등 전반적으론 순매수 기조가 우위인 만큼 외국인 매매기조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킬 필요는 없어 보인다.
 
환율에 의한 증시교란은 여운을 남길 여지가 있다. 다만 정부도 발권력 등 시장개입 의지 표명을 보인 만큼 이후 원/달러 환율은 추가급락보다는 속도조절이 예상되므로 주식시장에 있어 환율충격 여파는 확산보다는 수렴형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레 그 동안 원화강세 부작용에 가리워져 있던 긍정성 즉 인플레 압력 둔화와 구매력 증가 그리고 비달러화 자산 선호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의 부각으로도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원화강세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회복시그널이 전제되어야 겠는데, 이는 상당한 시간을 요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영향력 역시 아직은 심리적인 측면이 강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편향적으로만 흐르던 원화강세 영향력에 대한 시장의 인식변화도 기대되며, 이는 결국 환율이 주가를 결정치 못했다는 경험적인 사례에 대해 보다 설득력을 부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기술적으로 본다면 지수가 20일선에 이어 전일 5일선을 회복, 추가상승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60일선 지지력은 한층 견고해 진 느낌이다. 반면 지난 19일 이후 2조원을 하회하는 거래대금 부진으로 인해 시장 에너지를 느끼기는 역부족이다.
 
그리고 이를 감안할 경우 시장은 당분간 프로그램 매매권역에 머물 것임이 유력하다.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 베이시스 추이가 관건인데, 역시나 외국인의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외국인들은 현물매도를 지속하는 와중에도 선물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단 누적순매수만을 보아도 전일 기준 1만4천계약에 이른다. 물론 아직은 베이시스의 콘탱고 정착을 기대키는 어려워 보인다. 미국증시의 혼조로 인해 대외 모멘텀 지원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러한 외국인의 선물매수행태는 향후 현물매도 진정과 더불어 매수전환 징후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겠다.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상승이 유동성보강과는 무관한 만큼 전일 상승도 질적으론 평가절하될 소지가 있겠다. 다만 이를 수급상 리스크 요인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겠다. 
 
최대 화두인 환율의 불확실성 내포는 여전하나 추가급락 재연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또한 기술적으로도 직전 갭을 동반한 조정으로 인해 아직은 추가반등에 대한 피로도를 느낄만한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와 같은 프로그램 매매구간은 시장대응에 있어 기술적인 대응이 요구되겠다. 다만 불확실성의 수렴진행을 감안한 중장기적 상승추이를 고려 시 지나치게 매도시점을 단기적으로 가져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11/24] 외국인 매수 재개 관건
다음 글 [11/26] PR매매의 비연속성-외국인 현물 매수 기대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