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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5] Weekly ~ 추가적인 모멘텀 형성 여부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12일 조회 3505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11월15일_11월19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11월15일_11월19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리 FOMC회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 등 대내외적인 주요 이슈들을 앞두고 주초 하락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주중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랠리를 시현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15.99P(+1.86%)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구가하며 전주말대비 6.10P(+1.68%) 상승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원/달러 환율의 속락으로 1,100원대 붕괴 가능성이 점증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랭하며 KOSPI 840P선까지 되밀리기도 했지만, 주중반 이후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됨에 따라 반등에 성공하며 KOSPI 860P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후반 거래소시장은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로 정부의 경기부양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로 주초 고점이었던 KOSPI 865P선을 상향 돌파하며 870P선 후반대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이 일주일만에 순매도로 선회하는 등 매수주체 부재의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추이에 따라 급변동하는 불완전한 수급장세의 한계를 벗어나는데는 실패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주초 급락세를 기록하기도 한 이후 360P선에 대한 지지 신뢰 강화로 낙폭과대 반발매수세의 유입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내수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그동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20일 이동평균선마저 상향 돌파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의 흐름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지나주에 전격적으로 단행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자체만으로 이번주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는 주요국과의 금리 스프레드 확대로 국제 자금의 국내 자금시장 이탈과 한국은행에 대한 신뢰감 약화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8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당시 KOSPI가 800P이하였던데 반해 현재 KOSPI는 900P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중 유휴자금의 증시로 유입 가능성도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단행한 금리 인하의 실질적인 영향력보다 조만간 예정된 재정지출 확대 계획 발표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에 대해 기대감이 얼마나 보강될 수 있을지가 이번주 국내 증시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추이도 국내 증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마지노선으로 예상되는1,100원대 방어에 성공했지만, 미국의 달러화 약세 요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기조화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원/달러 환율 하락시 국내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고, 국내 증시내 외국인에게 환차익을 제공함에 따라 매도 유인을 약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된다면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도 급랭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하락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며 계속해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해 줄 수 있을지 여부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최근 국제 유가는 동절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투기세력의 이탈 등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며 국내 증시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국제 유가는 상당한 상승 압력으로 현재 시장내 컨센서스인 배럴당 50달러선(WTI 기준)에서의 상방경직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 석유 수출에 있어서 세계 8위의 나이지리아가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고, 이라크내 팔루자지역에서의 전투와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의 사망 등에 따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한 상승세를 재차 시현할 경우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 시도에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는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보강되고,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가는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뒷받침되면서 지난주 중반 이후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의 경우 주초 KOSPI 880P선의 상향 돌파 시도와 함께 전고점인 896P까지의 상승 도모가 예상되는 반면, 단기 상승 과대에 따른 경계감을 극복할만한 매수 유인이 부각되지 못할 경우 KOSPI 860P선까지 조정 흐름도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정부의 내수 부양 의지, 원/달러 환율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보유 전략을 유지하면서 상승장에 대비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KOSPI 880P선의 상향 돌파 과정에 주목하면서 동지수대의 돌파가 여의치 않을 경우 일정 부분 차익 실현을 고려하며 단기 하락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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