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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5] 긍정적 요인 VS 부정적 요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04일 조회 3774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1105.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1105.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거 당일 선 반영된 점이 부각되며 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이 현. 선물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국내기관과 개인 그리고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며 6일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시장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현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차원과 부시의 재선으로 정책 기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의 반영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일단 부시의 정책 기조를 살펴보면, 감세 등 재정정책을 통한 소비 촉진과 자유무역확대 및 FTA 추진과 같은 통상정책 등을 예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시의 정책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여건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위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부시의 재선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예상되는 부정적인 요소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현상 그리고 달러화 약세 지속 등을 들 수 있겠다.

 

실제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하락 안정세를 나타냈던 국제 유가의 경우 부시의 우세가 예상되자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반전하며 50달러를 재차 돌파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감으로 판단되며 고유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11월 최대 이슈였던 미국 대선이 종결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기업실적 및 주요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적인 요소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지난 미국 증시에서 10월 ISM 서비스업 지수가 소폭 상승했고, 하부지수인 고용지수도 소폭 개선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게다가 금요일(미국 시각)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 역시 개선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적으로 볼 때, 전일 발표된 10월 소비자기대지수가 한 달 만에 반락되었고, 10월 생산자물가의 경우 7%대의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고유가 현상의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고소득층으로 갈수록 극심한 소비심리 위축을 나타내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 둔화에 대한 경계감은 필요해 보인다.

 

단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시현한 반면 국내 증시는 선거 당일 선 반영된 점이 부각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증시의 회복과 수급측면의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한다면, 국내 증시의 경우 단기 조정 후 양호한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판단된다. 다만, 고유가 지속으로 국내 주요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따라서 금일은 지수보다 최근 형성된 업종 및 테마별 접근이 유효해 보이는데, 전일 양호한 흐름을 보인 의약업종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금융과 운수장비 업종 그리고 대체에너지 관련주 등에 대한 선별적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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