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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 Weekly ~ 수급 불안 해소 위한 모멘텀 형성 여부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9일 조회 3512
첨부 File (한양 Weekly시황 (1101~1105).pdf)) download한양 Weekly시황 (1101~1105).pdf

[전주 지수 및 수급 동향]

지난주 국내 증시는 급변동성을 수반한 가운데 시장간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6.67P(0.81%) 상승하며 3주만에 반등에 성공한데 반해,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2.23P(0.62%)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국제 유가의 속등, 미국 증시의 하락 등으로 KOSPI 800P선에서의 지지를 시험받는 등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주중반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에 힘입어 급등세를 시현하면서 주초의 낙폭을 만회했고, 주후반에는 중국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소폭이나마 추가적인 상승세를 시현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주초 급락세가 주중반까지 이어지면서 350P선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미국 기술주들의 선전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주초반의 낙폭을 일정 부분 만회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중반 이후 수급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한 주동안 거래소시장에서 국내기관이 2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71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1,906억원 순매도했지만, 주중 이틀 연속 순매수하는 등 매도 강도가 현저히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84억원 순매도한 반면,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2억원과 33억원씩 순매수했다.

 

 

[금주 전망 및 투자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주중반부터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이 다소 개선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지난주 국내 증시의 수급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시현한데 따른 심리적 안정감과 55달러선대를 상회했던 국제 유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수급 측면에서 국내 증시의 안정적인 흐름을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우선 지난주 국내 증시의 심리적 안정감을 가능하게 했던 미국 증시의 경우 오는 2일(미국 시간 기준)로 예정된 제 44대 대통령선거를 전후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 2000년 대통령 선거 당시와 마찬가지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심지어 재검표까지 벌어질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오는 2일 이후에도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중 누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더라도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낙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정부는 재정적자와 경상적자 축소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경상적자 축소를 위해 달러화 약세 기조를 용인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둘째 지난주 말 9년만에 단행된 중국의 금리 인상도 국내 증시의 안정적인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월 거래소시장의 경우 중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KOSPI 939.52P를 기록한 이후 무려 20% 이상의 급락세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중국의 금리 인상도 기초 소재 원자재 관련주과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군들을 비롯해서 국내 증시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금리 인상을 통해 중국 경기의 연착륙이 가능할지 불확실하고, 향후 중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된다.

단, 이번 중국의 금리 인상 단행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부분이고, 더욱이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 전망에 따른 국제 유가의 하락을 동반했다는 점에서 지난 4월과 같은 급락 흐름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를 비롯한 대외적인 모멘텀의 불확실성으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KOSPI 830P선에서 지지를 시험받는 가운데, 지지선 붕괴시 지난주 초와 같이 800P에서 지지를 재시험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모멘텀 부재에 따른 하락 압력을 염두에 두면서 실적 호전주, 배당 관련주 중심으로 선별적인 시장 대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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