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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8] 제한적인 시장접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7일 조회 3365
첨부 File (한양데일리6.pdf)) download한양데일리6.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반등에도 불구 유가의 시간외 거래 상승과 수급주체 부재로 인해 하락하며 이틀연속 60일선 저항이 극복되지 못했다.


외국이 14일만에 소폭 순매수를 보여지만 선물매도 강화와 함께 베이시스가  추가적으로 악화되며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하방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지수관련주 대부분이 하락권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주도주 부재로 거레소와 동반 하락세를 시현하였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컨퍼런스 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했고, 기대지수의 경우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밀려났다. 유가상승과 달러약세가 추세적으로 진행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동일 미국증시는 반등했는데,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8월 저점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도 1,900선 지지에 한층 신뢰감이 부가된 양상을 보여주었다.

 

미국증시가 혼재된 악재를 딛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반등시도는 예상된다. 다만 고유가와 경제지표 부진 등 모멘텀 지원 없는 반등은 기술적인 한계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선이란 불확실성 요인 가세로 인해 당분간 시장은 방향성 제시보다는 소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미국증시에 거는 모멘텀 형성 기대치는 크지 않아 보인다.


한편 수급요인을 점검해 보더라도 부정적인 견해가 우위이다. 비록 전일 외국인이 14일만에 순매수를 보이긴 했으나 연속성이 불투명하고, 기관 역시 간헐적인 매수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매도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 지수대를 감안하다면 외국인의 매도성향은 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전일 외국인의 현물매수와는 달리 공격적인 선물매도(-4,003계약, 누적기준:-9,343계약) 행태는 여전히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남을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외국인의 선물매도는 결국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정착 가능성을 높여 프로그램 매도를 통한 지수의 하방압력을 지속시킬 우려감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현물과는 별도로 외국인의 선물대응 수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지수가 60일선(816P) 저항이 이어지고 있지만 800선에서 지지력을 보였고, 단기급락을 감안할 경우 추가급락보다는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반등시도에 좀더 점수를 줄 수 있겠다.


그러나 상기해 본다면 지난 8월 이후 신유동성 장세로까지 불렸던 주식시장의 상승배경 다시 말해 우량주들의 유통물량 감소로 인해 약한 매수강도에도 주가의 상승탄력이 높았던데 반해 현재와 같은 수급공백하에서는 반대로 매도강도 약화에도 주가의 하락폭이 커질 수 있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음은 염두 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외국인 등 수급주체들의 매수전환이 추세적으로 확인되는 시점까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지수가 단기고점 대비 10% 가까이 급락했다는 기술적 측면에서의 메리트를 배제한다면 시장을 둘러싼 부정적 요인들(유가상승, 환율하락)은 시장접근을 제한적으로만 허용케 할 것이다. 따라서 경기 모멘텀 약화를 고려한 경기방어주와 M&A 및 지주회사 등 테마별 종목 접근을 제외한 적극적인 시장대응은 당분간 접어둘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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