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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7] 지지선 형성 진행 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6일 조회 3372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1027.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1027.pdf
 

전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도우위가 지속된 가운데, 모처럼 국내기관과 개인들이 동반 매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최근 국내 증시를 살펴보면, 8월 이후 국내 증시의 상승 동인이었던 수급구조의 악화,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과 그에 따른 세계 주요국 증시의 부진 그리고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 훼손 등 대내외적 악재들이 되살아나며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먼저 수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는  둔화되고 있으나 전일도 997억원 순매도하며 13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34% 가량 남아있는 시점에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매수우위로 급선회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를 시현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매수 재개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유도할만한 모멘텀 또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하면,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과 미국 증시를 포함한 세계 주요국 증시의 부진 그리고 달러화 약세 등 비우호적인 요소들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금리 동결과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 등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둔화된 모습이다. 물론 금번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아 보이나, 8월 이후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수급 구조의 개선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점은 상기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금번 행정수도 위헌 결정으로 충청권에 집중되었던 부동산 관련 자금 중 일부는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점과 추가적인 정부정책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일단 전일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과 미국 증시의 부진 등 대내외적 여건들을 감안할 때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물론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해 보이며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연말 배당메리트에 따른 종목별 저가 매수세 유입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단, 최근 급락시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는 등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최소 지지선 형성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뚜렷한 지지선이 확보될 때 까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김연우(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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