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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5] Weekly ~ 국내 증시의 상승, 투자심리 호전 전제되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2일 조회 3462
첨부 File (한양 Weekly시황 (1025~1029).pdf)) download한양 Weekly시황 (1025~1029).pdf

[전주 동향]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중반의 급락으로 인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13.77P(1.64%) 하락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10.01P(2.71%)나 급락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반발매수세의 유입 등으로 반등을 시도하며 KOSPI 850P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주중반 달러화 약세, 중국 관련 악재 등으로 인해 급락세를 기록하며 KOSPI 820P선 초반대로 주저앉았다가 주후반 반등에 성공, 200일 이동평균선을 만회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미국 기술주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NHN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으로 오히려 차익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350P선대로 크게 후퇴하고 말았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매도 우위가 이어지는 등 취약한 수급 여건이 지속되었다.


지난 한 주동안 거래소시장에서 국내기관과 개인이 각각 1,026억원과 1,701억원씩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주중반 이후 매도 공세의 고삐를 늦췄지만, 지난 한 주동안 3,48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11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222억원 순매수한 반면, 국내기관이 133억원 순매도하며 6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개인도  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주 전망 및 투자전략]

최근 국내 증시가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인한 투자심리의 급랭에 가장 크게 기인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국내 증시의 반등을 위해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을 통한 투자심리의 회복이 전제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을 감안한다면, 이번주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의 호전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높은 수준의 국제 유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이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새로운 부담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우선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첫 번째 요인은 원화 강세 전망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말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저점인 작년 10월의 1,146원을 하회한 1,140.7원을 기록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140원대를 위협받고 있다. 국제 유가의 속등에 따른 국내 물가의 상승 압력 해소 도모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달러화 약세 유도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원화 강세는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원재료 수입 비중과 외화부채 비중이 높은 일부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국내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수 부문 회복에 대한 기대감 위축도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8월초부터 시작된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은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가장 크게 기인했고, 최근의 하락은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에 따른 내수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에서 촉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감안할 때 지난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이전 특별법 위헌 판결로 정책 당국의 건설경기 연착륙 등을 통한 내수 회복 시나리오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이번주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회복에 다소 긍정적인 부분은 중국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축소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3/4분기 GDP 9%대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낮아졌다. 그리고 이와 같이 작년 7월 이후 우리나라 수출 비중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경제와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은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 회복에 호의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이번주 국내 증시는 그동안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작용은 기대 가능하지만, 투자심리의 급격한 호전을 도모할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하락 흐름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KOSPI 835P선의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단, KOSPI 835P선이 강력하게 돌파된다면 850P선까지의 상승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은 주후반으로 갈수록 하락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KOSPI 810P선에서 지지를 시험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심리의 호전을 통해 시장의 안정성 여부를 확인하면서 여전히 지수 관점보다 실적 호전 개별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시장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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