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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1] 급락에 대한 반작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0일 조회 3451
첨부 File (한양데일리4.pdf)) download한양데일리4.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중국 모멘텀 둔화 우려와 외국계 증권사의 한국 투자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830선을 하향이탈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크진 않았으나 프로그램 매도를 포함한 매수주체 공백으로 인해 업종 전체가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단기급등을 보였던 건설업종은 7% 가까이 폭락하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도 매수공백에 허덕이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운 결과 36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현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9일 연속 매도가 이어진 반면 미약하나마 선물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일단 금주 들어 현물 매도가 둔화된 가운데 선물 매수가 포착됨으로써 경계감은 다소 감소된 뉘앙스를 제공하엿다. 하지만 불안정한 시장여건을 감안한다면 외국인의 수급주체로의 복귀까지는 시간을 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확실한 시장요인의 선두주자는 우선적으로 유가를 꼽을 수 있다. 배럴당 55달러(WTI 기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보였던 유가가 다소 주춤거렸으나 안도랠리로 인식키에는 여운이 남겠다. 물론 최근 유가상승이 투기적인 수요에 근거하는 측면도 있겠다. 하지만 유가상승 배경으로 지정학적 요인과 글로벌 경제회복 특히 중국경제의 수요증가 그리고 계절적인 수요 등 실질적인 요인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현재로썬 상승추세가 우위를 점하는 양상이다.


물론 이를 수용하는 주식시장의 내성 역시 노출도 증가와 더불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유가지속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이 소비심리회복 지연과 기업실적 둔화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금리인하 등을 통한 내수회복 기대감이 상당부분 위축될 수 있으므로 주식시장이 유가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다.


한편 IBM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호전과 유가하락 등의 호재에도 불구 분위기 전환이 여의치 않는 미국증시도 모멘텀 형성에 저해요인이다. 물론 미국증시가 실적 우려감을 덜어내고 있음은 긍정적이다. 그리고 유가변수를 제외할 경우 실적이란 펀더멘탈상의 우위확보도 가능해 보이며, 이를 근거로 한 반등시도는 가시권에 들은 느낌이다.


다만 최근 외국인 동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증시와의 연동성에 거는 기대감도 낮아진 양상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미국증시와는 별개로 외국인의 소극적 대응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는 상대적으로 투자비중이 상향조정된 대만증시를 고려한 측면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취약한 국내 펀더멘탈에 상반되며 연저점에 근접한 환율하락(원화절상)은 유가, 중국 모멘텀 둔화 우려와 더불어 내수경기 지연을 촉발하는 악재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겠다.


결국 결코 실망적이지 않은 실적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국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상존하나, 비중면에서 영향력 또한 제한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단기급락에 따른 반작용 강도 역시 미국증시 방향성이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에 주목하는 한편 관심종목군으로는 경기방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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