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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9] 기술적 매매구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18일 조회 3625
첨부 File (한양데일리3.pdf)) download한양데일리3.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주말 미국증시 상승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심리가 어우러지며 반등 전환되었지만 장초반 회복된 850선은 지켜지지 못했다.

외국인 매도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지수관련주가 견조했고, 업종별로는 정부지원책을 재료로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 우위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장이 7일 연속 하락 이후 반등이 시도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급상의 불안감은 지워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 외국인의 순매도는 여전했고, 기관의 경우도 매수를 보이긴 했으나 강도를 느끼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한 업종별로도 직전 된서리를 맞았던 철강주 등의 소재주들의 가격회복력 역시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다만 중국모멘텀을 대변하는 소재주들의 반등 자체는 분명 위안으로 여겨지는 부분이다.

전일 반등은 기술적인 성향이 강해 보인다.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국내 펀더멘탈 취약성은 한층 더해진 느낌이고,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제도 유가상승에 대한 노출도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따라서 반등기조가 이어진다 해도 모멘텀보다는 기술적 지표들의 유효성 즉 투자심리선과 20일 이격도의 반등신호 그리고 직전 7%에 달하는 단기 조정폭을 감안한 추가낙폭 완화 기대감이란 심리적 요인에 기인한 반등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최근 유가상승은 실적시즌에 진입한 시장구도를 훼손시키고 있다. 사실상 인텔을 비롯한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은 그다지 실망적이지 않다. 물론 꾸준한 시장 예상치 하향조정으로 인한 평가절하라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절대규모만을 따지고 보더라도 실적시즌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 실적에 의한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 우려와 이에 따라 애당초 기대를 모았던 4분기 실적상향 조정도 불확실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주말 미국의 경제수장인 그린스펀 의장은 현 유가수준에 대해 감내할 만한 수준이란 발언을 내놓았고, 증시는 반등으로 화답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가상승은 진행형이고, 미국증시 역시 여전히 방향성보다는 지지선 확보(다우지수 9,900선, 나스닥지수 1,900선)에 급급하는 양상을 시현하고 있다.


다만 미국증시도 지지구간에 진입한 만큼 추가 낙폭 우려감은 줄어든 대신 반등시도가 예상되는데, 특히 기술적 반등 기대감에 더해져 현지시각 18일 예정된 Texas Instrument의 실적호전 유력해 보이며 단기 모멘텀 부여도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직전 인텔 실적발표가 선례가 되었듯이 실적호전에 대한 반응이 미온적일 수 있고, 무엇보다 현재 시장의 지배요소인 유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반등 강도는 제한받을 수 있겠다.


결국 미국증시 반등 가능성에 더해져 매수차익 잔고 급감으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여력 등을 감안하다면 국내증시의 추가 반등시도는 예상되지만 단기간內 수급기조 변화를 기대키는 어려워 보이는 만큼 기술적 매매구간임을 앞세워  적극성은 피해감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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