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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4] 제한적인 반등시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13일 조회 3568
첨부 File (한양데일리2.pdf)) download한양데일리2.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인텔과 야후의 실적호조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승 출발하며 장초반 8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로 인해 5일 연속 하락권에 머물렀다.


개인만이 순매수를 보이며 분전했지만 수급주체들의 매도와 더불어 베이시스 불안정을 동반한 프로그램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지수 관련주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전환되었다.

 

LG 필립스의 3분기 실적악화로 팽배해진 IT주 실적우려가 세계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실적발표로 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현지시각 12일 미국증시 마감후 발표된 인텔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비록 총마진은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충족시켰고, 무엇보다 4분기 매출전망치를 현재 수준인 86억~92억달러선을 유지함으로써 금번 실적시즌 화두로 지목되는 4분기 실적전망치의 하향조정은 배제되었다. 또한 동일 발표된 최대 인터넷포탈업체인 야후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였다.


물론 이러한 시장 예상치 충족이 이미 하향조정된 눈높이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가능하고, 또한 아직은 어닝시즌이 초입단계이고, 주후반 IBM과 노키아 등 주요 IT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대기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어닝시즌 진행과 더불어 기업별로 실망감 유발내지는 4분기 실적 하향조정 등의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예단성 기대감을 갖기에는 조심스러움이 앞서겠다.


하지만 금번 실적시즌의 최대 관심사인 기술주 실적논란과 관련해 선두주자인  인텔실적의 예상치 부합은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일정부분 우려감 확산 제어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를 감안한다면 최근 유가 영향력 확대로 단기 이평선 뒷전으로 물러났던 미국증시의 반등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물론 여전히 상승 모멘텀 형성을 저해하는 유가라는 시장변수는 건재하다.


54달러선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거듭하던 국제유가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52달러선으로 다소 후퇴하긴 했지만 아직은 추가상승을 위한 속도조절이란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유가상승의 부작용은 새삼스레 언급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유가상승과 더불어 산유국들의 추가증산 가능성 및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시기 조율 등 대비책 역시 비례적으로 예견되고 있으므로 극도의 민감성 역시 제어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한편 수급상황을 점검해 본다면 개인이 매수에 나서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 등 수급주체들의 소강상태로 좀처럼 수급공백이 만회되고 있지 않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매도물량의 대부분이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편승한 차익실현 매도로  귀결되고는 있지만 선물시장에서의 포지션 역전(누적잔고 순매도 전환)현상으로 시장의 그늘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그리고 이를 통한 베이시스 축소는 금일 옵션만기를 맞아 비록 직접적인 옵션연계 물량은 미미하나 별도의 프로그램 매도를 동반케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겠다.


결국 미국증시 반등 가능성에 동조한다면 금일 국내증시도 반등시도가 예상된다. 그러나 앞서 지적했듯이 수급주체들이 매수공백 지연기미를 보임에 따라  탄력성을 기대키는 다소 역부족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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