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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2] 수급주체들의 매수강도 약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11일 조회 3732
첨부 File (한양데일리1.pdf)) download한양데일리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주말 유가 상승과 고용지표 실망감으로 하락한 미국증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낙폭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가 우위를 보이며 삼성전자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개인 매수에에 힙입어 중소형주는 견조함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반도체와 인터넷주의 선전으로 상승하며 370선을 회복하였다.

 

지난주 콜금리 동결로 예견되었던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덤덤했다. 그리고 이를 반증하듯 금리에 민감한 은행과 건설업종은 견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의 고공행진 지속과 국내경기 관련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내리막을 보이고 있음에도 최근 시장의 상승추이는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조정폭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수급구도의 안정성에 기인한다.

 

비록 전일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긴 했으나 최근 연기금을 선두로 한 기관매수에 이어 외국인의 경우도 연속성이 다소 결여되지만 주간단위로는 꾸준히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수급구도의 이상징후는 차단되고 있다.


하지만 지수가 지난 9월 중순 이후 발생한 상승갭 이후 고점 상향과정에서 이렇다 할 조정이 부재했고, 무엇보다 900선을 가시권에 두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강도 기대치는 높아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최근 기관동향을 살펴보더라도 지난주 기관은 현물에서 4천억 이상 순매수를 보인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외국인은 전일 매도에도 불구 누적잔고를 +7천계약 수준으로 유지하며 위안감을 제공하긴 하나 옵션의 경우 매도대응 우위로 방향성에 일관성을 부여키는 다소 미흡해 보인다.


이런 점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좌우하는 베이시스 동향이 주목되는데, 특히 전주 후반 급증한 매수차익잔고를 감안한다면 전일 축소된 베이시스는 청산심리를 자극할 수도 있음은 염두해 두어야 겠다. 


한편 주말 주요지수가 일제히 5일선을 하향 이탈한 미국증시도 예의주시 대상이다. 단기적으로 기대했던 9월 고용보고서의 예상치 하회로 생긴 펀더멘탈 공백에 대해 12일(현지시각) 인텔과 야후 등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어닝시즌이  어느정도 메꿀 수 있는지가 관심사인데, 전반적으로 3분기 실적악화는 기정사실화 된 만큼 4분기 실적전망치 코멘트가 주요 포커스로 작용할 것이다.


일단 3분기 들어 꾸준히 하향 조정된 시장 컨센서스로 인해 예상치 범주를 크게 벗어나는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기업들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한편으론 이익의 절대규모만을 따지고 본다면 실적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4분기 실적전망치의 하향조정 가능성과 유가라는 변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음은 미국증시 방향성에 후한 점수를 내리기를 꺼리게 한다.


결국 미국증시의 상승 모멘텀 지원 약화와 900선을 가시권을 두고 외국인과 기관 등 수급주체들의 매수강도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을 권하고 싶으며, 업종의 경우도 실적수반이 예상되는 운수 및 소재관련 업종에 대한 차별적인 시장접근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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