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9/17] 베이시스 회복 여부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16일 조회 3295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0917.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0917.pdf
 전일 국내 증시는 지수간 등락이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국내 증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물가마저 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거래소의 경우 8월 이후 18% 이상 급등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장세가 펀더멘털 보다는 외국인 매수로 대변되는 수급 호조와 정부의 내수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8월 이후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수는 22,95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들은 지수 급등에 따라 26,362억원 누적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 실현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1,5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선물시장에서 5,5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볼 때, 국내 증시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금일부터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시작됨에 따라 수급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번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규모가 약 2조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최소 국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2000년 이후 6회 실시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기간 동안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4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동 기간 중 삼성전자 주가와 KOSPI는 4회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외국인들은 자사주 매입 기간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여긴 반면 국내 증시는 자사주 매입 효과로 인해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다만, 현 장세가 펀더멘털 보다는 수급적 측면이 강한 만큼 직전 4월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국내 증시의 상승 동인이 되지 못한 점은 상기되어야 할 것이다.

 

금일 국내 증시는 기술적인 부담감은 감지되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효과로 수급 모멘텀은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전일 장후반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된 베이시스 회복 여부가 중요해 보이며 미국 증시의 동향이 관건이 될 것이다.

 

 

김연우(3770-5334)

ks0504@hygood.co.kr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9/16] 호흡 조절
다음 글 [9/20] Weekly ~ 조정을 매수 기회로...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