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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15] 조정시 저가매수 고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14일 조회 3409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915).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915).pdf
 

전일 거래소시장은 경계성 차익매물의 출회로 하락 반전되었지만,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KOSPI 850P선의 지지에 성공했다. 또한 코스닥시장도 IT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하는 가운데, 370P선은 지켜냈다.

 

전일 국내 증시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강력한 저항선(KOSPI 820P선) 돌파 이후 관성의 법칙이 지속된다는 경험적인 근거와 더불어 수급 여건의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국내 증시 상승의 유효성은 IT주들에 대한 모멘텀 강화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와 관련해서는 이번 IT 랠리의 시발점이 된 미국 증시내 기술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노키아 등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관련 호재에 힘입어 급반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400P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는 국내 증시내 IT주의 행보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극적인 반등 흐름은 펀더멘탈 호전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작년말대비 22.64%나 하락하면서 동기간중S&P500지수의 수익률(1.56%)을 크게 하회한 상태로서 가격메리트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가격갭 메우기의 흐름을 좀 더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할 경우 IT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00P선 회복에 실패하더라도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IT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안정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일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포함됨에 따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이게 하는 부분이다.

 

금일 국내 증시는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주요 지수대 상향 돌파 여부와 오라클을 비롯한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전망, 석유수출기구(OPEC)에서의 증산을 통한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세 가능성 등과 같은 대외 변수들이 얼마나 호의적으로 전개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을 통해 단기상승 과대에 대한 경계성 차익매물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에 좌우될 전망이다.

금일 거래소시장의 경우 장중 KOSPI 850P선에서 또다시 지지를 시험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기적인 상승 흐름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조정시 저가매수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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