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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24] 베이시스 개선추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23일 조회 3724
첨부 File (한양데일리6.pdf)) download한양데일리6.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상승과 유가하락으로 장중 796p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계매물 증가와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세로 마감되었다.

장초반 상승세를 유도했던 프로그램 매수가 후반 둔화되었고, 지수관련주들도 차익실현 매물에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인터넷주와 중소형 제약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였다.

 

지수가 직전 고점권역인 790p 돌파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반등의 주역이었던 외국인 매수가 지난주 6주만에 순매도 전환 이후 주춤세를 보이며  780~790p에서는 추가매수보다는 차익실현에 무게감을 두는 인상이 짙다. 하지만 아직 규모면에서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고, 현물과는 별도로 선물시장에서는 누적순매수를 보인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매에 기조적인 변화를 논할 시점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시장 베이시스가 꾸준한 개선추이를 보이며 단기간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수 우위의 시장구도를 기대케 한다. 게다가 프로그램 매도차익잔고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조2천억대로 감소했고, 최근 선물시장의 변동성 감소 등을 감안한다면 베이시스 안정이 지원된다면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된다.


다만 최근 3~4일 급격히 증가한 차익거래매수로 인해 매수차익잔고가 5천5백억을 상회하며 직전 바닥권에 비해 단기간 2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추가적인 유입 규모는 직전의 활발한 유입과는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감지되고 있는 IT 주에 대한 평가인데, 그동안 내수주를 기반으로 상승장을 도모했던 국내증시에서도 IT 주의 부활여부는 중요하다. 지수영향력과 투자심리면에서도 그러하고, 무엇보다 IT 주의 주도주 복귀야말로 확실한 추세반전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IT주 반등에 대한 평가는 미덥지 않다. 무엇보다 펀더멘탈상 중요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IT주의 상승은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 복원력 차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즉 내수주의 선전과정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반작용 성격의 순환매로 보여진다. 그리고 추세반전 인식을 위해서는 반도체 및 LCD를 비롯한 주요 품목들의 가격하락추이를 제어할 만한 모멘텀이 필요해 보이고, 또한 가격반등의 경우도 재고 조정 등이 아닌 실질적인 수요회복 지원이 필수적이다.


또한 유가의 경우도 비록 현재 시장 영향력은 둔화되었지만 기술적인 반락가능성을 제외한다면 여전히 추가상승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전망되므로 현재 시장영향력에서 잠복기는 보이고 있으나 경계심을 늦추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뚜렷한 매도주체의 부재와 프로그램 매수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IT주에 대한 가격복원력 시도가 이어지고 있음은 분명 투자심리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은 지수의 800선 돌파시도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난주 내실 없는 성과만을 재확인시킨 국내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사하듯 여전히 국내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낮고, 현재 지수대가 주요 매물대구간임을 감안한다면 800선이 돌파되더라도 이후 경기선인 120일선이 위치한 810선에서의 힘겨운 차익실현 매물 저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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