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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6] Weekly ~ 외국인과 PR 매매 행보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13일 조회 3613
첨부 File (한양데일리3.pdf)) download한양데일리3.pdf

 지난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부진과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이란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와 콜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힙입어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특히 내수진작 기대감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를 중심으로 은행, 유통, 건설 등의 내수관련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거래소 상승무드에 편승하며 20일선을 회복하는 반등세를 시현하였다.

지수가 주요 매물대 진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직전 발생한 하락갭 구간인 764~776p를 만회하면서 MACD 등의 보조지표들도 상승 전환되는 등 기술적인 면에서 양호한 모습인데, 이는 외국인 매수와 지난주 정부가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를 통해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가 시사됨으로써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유도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유가 상승과 미국증시 부진 등의 대외여건이 여전히 비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에도 상기 요소들이 내부 모멘텀으로 인식되면서 지수의 하방경직성은 한층 견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시그널도 감지되고 있다. 먼저 거래대금이 비록 만족스럽진 못하나 점진적인 증가로 연중 저점수준을 벗어나고 있으며, 업종별 등락에서도 IT 업종의 상대적 부진을 금융, 건설 등의 내수관련주들이 선전하면서 대체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내수업종의 상승은 경기침체 우려 경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심리측면에서 긍정적인 노림수를 기대할 수 있겠다.


한편 그동안 현물과는 달리 누적순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도 지난주 옵션만기 당시 대부분 청산된 점도 향후 방향성에 청신호로 여겨지는 대목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나열되고 있지만 아직 추세전환을 거론키에는  유보적인 시각이 앞서겠다. 무엇보다 기술적 반락을 제외한다면 국제유가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제동을 걸만한 재료가 부재하고, 또한 미국이 추가 금리인상을 통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지만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의 둔화는 이미 대세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금번 금리인하를 통한 정부의 경기부양 시나리오가 실제로 소비 진작과 기업들의 설비투자 등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중장기적 접근이 요구되고, 오히려 환율측면에서 본다면 금번 금리인하 조치는 원화가치 절하를 유도함으로써 글로벌 자금의 국내자본시장 유입을 둔화시킬 수도 있겠다. 그리고 금리인하에도 불구 향후 내수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부동산과 채권 등의 안전자산 선호를 증가시켜 결국 증권시장 내 유동성 회복은 요원해 질 것이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740~790p내 등락이 예상되며, 수급은 역시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일단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유가의 추가상승이 방어된다면 상승무드는 이어질 수 있겠다. 다만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옵션만기 이후에도 베이시스의 개선 지연으로 단기적으로 프로그램 매수보다는 직전 유입분에 대한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옵션만기 이전의 우호적인 행보와는 달리 비우호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감은 요구되며, 따라서 시장대응은 가급적 단기매매에 치중함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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