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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23] 선별적인 매매 대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7월 22일 조회 4785
첨부 File (한양 Daily시황 040723.pdf)) download한양 Daily시황 040723.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하락과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반등 하루 만에 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고, 코스닥시장은 인터넷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방향성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국내 증시는 여전히 일중 변동성 확대 속에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비 추세적인 포지션은 고객예탁금, 거래대금 등의 저조로 시장에너지가 약화된 국내 증시에 수급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실적 발표 전일을 제외하고 12일부터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유입하며 시장 에너지가 약화된 국내 증시의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을 지속하는 이유를 찾아봄으로서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 타진에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수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IT업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외국인들이 최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전후해서 소극적이지만 포지션을 변동하며 IT업종에 대해 저가 매수세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측면 보다는 여타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 증시의 하락 폭이 크다는 단순한 가격메리트 차원의 접근으로 보여진다.

 

한편 모멘텀 측면에서 살펴보아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IT업체들의 경우 3/4분기까지는 현재 수준 정도의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 국내 IT업종의 하락 폭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하방경직성의 강화를 의미할 뿐 고유가 및 하반기 IT업종의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 시현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상을 살펴보면,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방향성 타진에는 실패하였으나 외국인들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을 지속하고 있는 등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증시의 경우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점과 기술적으로도 거래지표 호전과 MACD 오실레이터가 미약하나마 양봉을 나타내는 등의 제반 지표 호전을 근거로 반등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수급구조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과 미국 경기의 둔화, 고유가 지속, 하반기 IT업종의 둔화 가능성 등 악재들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박스권 등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고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지그재그식의 패턴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 반등 후 하락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금일 시장 접근은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만큼 일중 등락폭이 큰 개별주 보다는 저평가 우량주 및 외국인 매수세 유입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이며, 미국 증시를 비롯한 대내외 여건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김연우 (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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