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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1] 원/달러 환율 반등 수혜, 단기로 제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10일 조회 5776
첨부 File (한양이슈_8월 11일_.pdf)) download한양이슈_8월 11일_.pdf
사상 최고치를 향해 순항중이던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다소 주춤한 상태다. 지난 3일 장중 KOSPI 1,129.92P를 기록했던 거래소시장은 1,070P선까지 하락한 이후 1,100P선을 회복하면서 다시 상승 추세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과 반등 흐름을 반복하며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원/달러 환율 동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향후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 상승 추세를 얼마만큼 지속할 수 있을지는 원/달러 환율 동향이 하나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미국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했고, 올 연말까지 세 차례 남은 FOMC회의에서 적어도 1~2회 정도 추가 금리 인상 단행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지속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들과의 금리스프레드를 확대시키면서 달러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단기간내 중국 위안화의 추가 평가절상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다. 중국 경제가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는 점과 지난 7월 21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미국의 중국 외환시장 압박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상 시점은 4/4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의 위안화 추가 평가절상 시점이 후퇴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원화 강세 압력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으로 달러화 강세가 시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쌍둥이(경상수지, 재정수지) 적자에 따른 부담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미국 달러화가 중장기적으로 약세 기조를 탈피하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의 추가절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상을 감안할 때 최근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조선업 등에 대해 관심이 필요해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비중 확대는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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