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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9] 유통산업 이슈: 유가, 환율 등 거시지표 변화가 가계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년 06월 08일 조회 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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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 이슈분석

-유가, 환율 등 거시지표 변화가 가계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

 

실질GDP, 회사채 수익률, 소비자물가는 가계소비지출에 유의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됨. 

 

- 가계소비지출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질GDP는 유의확률 0.000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회사채수익률 및 소비자물가가 유의수준 10%로 나타났다. 즉 통계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실질GDP 1% 증가시 가계소비지출은 1.261% 증가하며, 회사채수익률 및 소비자물가 1% 상승시 가계소비지출은 각각 -0.025%, -0.218%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국 소득과는 양(+)의 관계이자, 회사채수익률(금리) 및 물가와의 부(-)의 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내구재 소비지출에 대한 KOSPI지수의 자산효과(wealth effect), 비내구재 소비지출과 소비자물가와는 유의적인 양(+)관계 확인.

 

- 내구재 소비지출과 종합주가지수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양(+)관계 확인. 즉 주식보유에 따른 자본차익이 발생하면 자동차, 가전제품 등 고가의 내구재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KOSPI지수와 자산효과가 나타난 반면, 일상적인 소비품목인 비내구재는 추가적인 富의 변화에 따른 수요의 소득탄력도가 작기 때문에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소비자물가가 상승할수록 비내구재에 대한 소비지출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내구재는 기초생필품 위주로 수요의 가격탄력도가 낮기 때문에 제품가격을 인상하더라도 가격 인상폭 대비 판매량 감소량은 크지 않으므로 오히려 전체 매출은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반면 준내구재 및 내구재 제품들은 주로 소비자의 선택적지출에 따른 소비품목으로 제품가격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제품가격 인상은 판매량 감소폭을 크게 하여 전체 매출은 감소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환율, 종합주가지수는 백화점 소비지출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반면 대형마트 소비지출과는 비유의적.

 

- 종합주가지수 변화에 따른 자산효과는 백화점 소비지출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환율상승 즉, 원화약세에 따른 해외소비 대체효과 역시 백화점 매출, 특히 명품매출을 증가시키는 유의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하지만 유가와의 통계적 유의성은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는 분석대상 기간에 따른 샘플링 오차로 판단된다. 과거 2000~2004년까지만 해도 배럴 당 $20~30 시기였던 만큼,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다. 즉 제품 생산단계에서 유가 상승분을 자체 마진을 통해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07년 이후 유가가 $100을 넘으면서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즉 생산자 마진이 한계이익에 접근함으로써 제품가격에 비용전가를 시킬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기 때문에, 향후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확대될 것으며, 결국 가계소비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상기 분석결과, 유통업체 전반에 걸친 실적모멘텀 조정은 불가피..

 

- 최근 소비자물가의 급격한 상승과 이에 따른 소비자의 실질구매력 감소는 결국 가계소비 감소를 동반한 내수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유통업체 전반에 걸친 실적모멘텀 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태별 선별적 접근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KOSPI 대세 상승기에는 자산효과(wealth effect)가 기대되는 내구재, 준내구재 위주의 상품구색을 가진 백화점 유통망에 대한 투자를, 소비자물가 상승기에는 기초생필품 위주의 대형마트 유통망에 대한 투자가 보수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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