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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및 이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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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14] 제약산업: 겉보다는 속을 봐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06월 13일 조회 8037
첨부 File (daily034.pdf)) downloaddaily034.pdf

▣ 업계 구조조정의 갈림길…..

6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한미 FTA 1차 협상결과 미국은 교육과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입장을 표명으로 그 동안 정부의 약가비 절감 방안과 함께 제약업종의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했던 한미 FTA의 불확실성은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주 윤곽이 드러난 한미 FTA 협상안에서 미국의 관심은 신약, 즉 오리지널 제품의 보호를 통해 미국 제약사의 이익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언론 및 시장에서 알려지고 있는 현재 오리지널 제품 대비 최고 80%까지 책정되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국내 의료보험 의 구매가격을 40%까지 낮춰야 한다는 내용은 오리지널 제품을 보호를 위한 연막탄으로 보인다.

미국이 특허권 보장 등을 통해 근본적인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적정한 이윤 보장 받아야 하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한 것을 감안할 때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해 준다. 결국 미국은 오리지널 제품을 보호를 위해 혁신적인 신약의 범위확대, 특허보호기간 중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허가 금지, 자료독점권 강화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내 의료보험의 구매가격을 40%까지 낮추는 법안이 퇴색한다 하더라도, 특허보호기간 중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허가 금지, 자료독점권 강화 등은 제네릭의 제품화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제네릭 비중이 높은 회사들은 중단기적인 성장이 정체될 수 있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미국은 보험약가 제도 및 유통경로의 투명성도 정부에 요구하고 있어 제네릭 비중이 높은 중소형사는 더욱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의료서비스에서 미국요구는 예상보다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효과는 오리지널 비중이 높고, 대형사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FTA나 정부의 보험약가 포지티브 리스트제 실시는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을 앞당기고 상위제약사들의 경쟁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리지널 비중이 높고 대형제약사이며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한 동아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부광약품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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