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대폭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9월 중국 길림애와풍능 유한공사와 900억원의 길림성 풍력 발전소 1기 공사 (49.5MW)를 수주한데 이어 지난 12월 28일 중국 정양백기명안도국전람덕풍전 유한공사와 내몽고 풍력 발전소 1기 공사(약 49.5MW)를 928.8억원에 수주했다.

 길림성 풍력 공사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10월까지이고, 내몽고 풍력 공사 는 2007년 3월부터 2008년 10월까지이다. 따라서 2007년 결산기에 약 1,100억원 정도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추가 수주와 수주규모이다. 작년 11월 27일 중국 흑룡강성 따칭시 두얼백특 몽고족 자치현 인민정부와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는데 2007년 2월말까지 제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야 하므로 2월 전에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

탐방결과 내몽고 공사규모는 250MW이고 흑룡강은 200MW여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수주가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내몽고 총 공사금액은 약 4,600억원, 흑룡강은 약 3,600억원이다.

풍력발전시장은 전세계 전기에너지 산업 중 성장속도가 가장 높다. 2005년 세계 풍력발전의 신규증설규모는 전년대비 40.5% 증가하여 11,531MW(약 140억 달러) 이며, 세계풍력풍력발전 총 용량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59,084MW를 기록하였다.

 특히 아시아지역의 풍력발전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3.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은 신재생에너지법안 시행 등으로 풍력발전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비교적 우수한 풍력자원을 보유한 북쪽 전부를 풍력단지 지역으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엄청난 규모의 풍력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2007년 매출액은 2,350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 순이익은 329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추가 수주를 감안하면 외형은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 모멘텀과 대폭적인 실적호전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는 유망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