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조정으로 인해 가격 Merit 상승

2003년 하반기에 re-rating된 주가는 현재 PER 7X 하단 근처까지 하락한 양상. 대내외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견고한 수익구조는 오히려 투자 Merit를 높이는 요인임. 불확실성 下에 대안이 될 수 있음.

● 독점적 권리 – AS 부문

원화환율로 인해 지난해 A/S 영업이익률이 다소 부진했지만 수출부문의 성장 잠재력과 단가 인상 여력을 고려할 경우 비즈니스 매력도는 여전히 우수. 특히 수년간 지속된 A/S 부품의 높은 영업이익률(17~20%)은 동사의 독점력을 잘 설명해주는 지표임. 향후에도 이러한 독점력을 바탕으로 고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

● 유연한 모듈 사업

모듈 사업은 기본적으로 디자인과 조립라인의 효율성이 핵심 역량. 제조와는 다른 개념으로 일반 부품업체의 단가 인하 압력에서 벗어나 있음. 단가인하 압력은 일반 부품업체와 현대차와의 문제임. 다만, 현대모비스 역시 제조영역인 ABS와 에어벡 라인은 단가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음. 그러나 전체적으로 수익성에 비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음.

● 투자의견 ‘Buy’, 목표가격 ‘11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이 여전히 긍정적임. 대내외 환경이 부정적이나 수익구조가 탄탄해 투자의견이나 목표가격 변경의 필요성을 못 느낌. 목표가격은 2006년 EPS에 현대차와 동일한 PER 11X를 적용한 110,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