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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15] 우수씨앤에스(060550): 성장성과 배당매력을 동시에 보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9월 14일 조회 7037
첨부 File (daily050.pdf)) downloaddaily050.pdf

▣ 실적 레벨업 중… 

  우수씨앤에스는 일본과 미국지역으로 니트를 OEM방식으로 수출하는 회사로 세계 최대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준일을 31.2억원에 영업양수하여 제 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우수씨앤에스는 일본 수출업체로는 업계 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 업체가 자체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하청 위주로 회사여서 실질적으로는 2위 업체이다.

일본으로의 OEM매출은 일본 경제의 침체와 중국 비중의 증가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동사가 납품하는 제품은 중저가 니트인데, 동사는 다양한 스타일을 취급할 수 있으며 납기일을 정확하게 지키기 때문이다(다품종 소량 생산을 1~2개월 내 납품). 특히 중국 내 경쟁업체들은 부재료의 원활한 공급능력이 떨어져 다양한 스타일을 생산하는데 다소 부족하고, 납품 능력이 떨어져 크게 위협적 이지 못한다. 또한 중국내 4개 현지법인이 60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편직, 염색, 봉제까지 처리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작년부터 일본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일본 내 니트브랜드 중 상위권인 유니트로(UNIQLO)라는 브랜드 OEM이 시작되고 있는데 내년부터 레귤러로 공급 되면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일본 매출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보다 동사의 실적을 레벨업 시켜줄 요인은 미국 OEM 수출이다. 100% 편중된 일본향 매출구조와 상반기에 편중된 기간구조도 벗어나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OEM은 주로 상반기, 미국 OEM은 하반기에 매출이 많아서 연간으로 보면 꾸준
히 매출이 포진될 것이다. 영업 양수도한 준일은 작년 매출액이 459억원으로  필리핀과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으며 총 15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OEM 시장은 소품종 다량생산으로 섬유쿼터제 폐지 이후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업체가 크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번 준일인수는 우수씨앤에스의 중국내 생산기반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준일의 미주지역 마케팅 노하우가 향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준일이 기존 매출의 90%를 GAP에 납품하고 있어, 안정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리스크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OEM이 5월부터 매출에 반영되며 3분기 큰 폭의 외형호전이 기대된다. 7~8월 매출액이 143.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하였다. 금년 당사 매출목표치 800억원은 충분히 달성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실적은 미국 OEM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에는 더욱 호전될 것으로 판단된다.

▣ Overhang 문제 있으나 크게 부담되지 않고, 오히려 배당매력이 큼

일부 소화되기는 했지만, 주가 2,409원에 165만주가 전환이 가능한 BW (Warrant만 남은 상태)가 잠재적인 물량부담으로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BW 물량은 실적호조와 매력적인 배당매력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될 것으로 보여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BW가 주식으로 전환될 때 기관들의 블록딜 욕구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우수씨앤에스의 배당정책은 배당성향 30% 또는 액면 배당률 40%중 이중 더 높은 것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현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이 4.8%~5.2%로 최근의 지수상승을 감안하면 배당 매력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금년 실적기준으로 P/E가 5.7배(BW가 전액 전환한다고 가정, 추정치는 회사 전망치)수준으로 OEM업체임을 감안하면 아주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나, 내년의 성장성과 배당매력, Overhang 문제 해소를 감안하면 중장기적 투자 메리트는 매우 커 보인다.

그리고 소형주임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꾸준히 매수하여 기관 보유율이 19.6%인점도 이러한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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