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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25] 성광벤드(014620): 실적모멘텀 기대되는 산업용피팅 전문기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5월 24일 조회 7309
첨부 File (성광벤드-20050525.pdf)) download성광벤드-20050525.pdf

▣ 조선 및 산업용 관이음쇠 태광과 양분

 

  동사는 지난 1963년에 설립된 조선 및 산업용 피팅(Fitting; 관이음쇠) 전문기업이다. 피팅이란 배관의 방향을 바꾸거나 관의 직경을 변화시킬 때, 또는 주 배관에서 분기하여 배관을 할 때 이용되는 부품으로 철판 또는 파이프를 이용 제작하거나 단조판으로 조형물을 기계 가공하여 제작한다. 조선 및 산업용 관이음쇠 제조는 높은 기술력과 고품질의 제조공정이 요구되는 분야로 현재 동사와 태광 두 업체가 국내 산업용 피팅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는 국내의 두 업체와 함께 이탈리아의 BASSI와 TECTUBI, 일본의 BENEX 등 소수의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피팅 등 벤드 시장의 연간 규모를 국내 약 1,000억원, 해외 약 2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업종의 성격상 많은 유형고정자산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고 상당한 기술력과 노하우 필요해 신규업체의 진입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현재의 양강구도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양사의 매출액은 동사가 1,218억원, 태광이 1,115억원 수준이다(반도체부문 제외시 788억원).

 

▣ 조선업 호황 및 자원개발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동사의 지난해 기준 전방산업별 매출비중은 조선부문이 약 30%, 석유화학 플랜트가 40%, 가스전 개발 등 자원개발분야 및 기타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 부문의 경우 선종과 선박의 규모에 따라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통상 LNG선의 경우 약 4~5억원, 대형유조선의 경우 약 2억원 정도의 동사 제품이 사용되는데, 최근 국내 조선사들이 전세계 LNG선 발주물량을 독식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용 피팅류의 납품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동국가들의 오일달러투자 및 청정에너지인 LNG 수요증가에 따른 가스전 개발 확대도 동사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사의 수출비중은 지난 2001년 43%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63% 수준까지 증가했는데 이 중 약 40%가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이다. 한편 동사는 지난 달 중순 카타르 가스측과 11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피팅류 공급계약을 맺었다. 향후 2, 3차분에 대한 추가 발주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동사의 추가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

 

 

동사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90.4억원(전년동기대비 +7.8%), 영업이익 30.0억원(+36.6%), 경상이익 21.0억원(+23.3%), 당기순이익 15.4억원(+21.4%)을 달성하였다. 특히 1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증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10.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2분기 이후에도 이어져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518억원(전년대비 +24.6%), 영업이익 153억원(+73.9%), 경상이익 124억원(+79.7%), 당기순이익 86억원(+75.5%)를 기록해 지난해의 사상최고 실적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50원 제시

 

당사는 성광벤드에 대해 6개월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50원을 제시하며 커버를 시작한다. 목표주가 2,250원은 동사의 2005년 예상 EPS 300원에 당사 코스닥 제조업 평균 PER 7.5배를 적용한 것으로 현주가 대비 30.4%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 석유화학 등 전방산업의 호황에 따른 수혜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과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 올해와 내년 평균 55%의 높은 EPS성장률이 기대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시장평균 수준의 멀티플 적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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