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기업분석

기업분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5/2] 현대차(005380) : 과거 실적보다는 가시화될 모멘텀을 고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5월 01일 조회 6726
첨부 File (현대자동차_과거실적보다는 가시화될 모멘텀 고려.pdf)) download현대자동차_과거실적보다는 가시화될 모멘텀 고려.pdf

원화강세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한 6조 1,702억원을 기록했다. 수출확대로 판매대수가 10.2% 증가하고 Product Mix 개선, 가격 인상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원화환율의 급격한 절상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Product Mix의 경우 내수와 수출이 상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내수는 중대형 RV 차량의 세제변경(자동차세, 경유값 인상요인)으로 판매대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부정적이었으나 수출의 경우 꾸준히 RV 및 중대형 차량의 비중확대되었다.

 

변동비 부담 상승, 영업이익률 저하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매출이 감소하면서 변동비 부담이 컸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1% 감소한 3,2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에 비해 2.2%p 감소한 5.2%를 기록했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의 축소를 고려할 경우 수익력이 예상보다 많이 훼손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렇게 수익력이 급속히 하락한 주 요인은 환율이며 원재료값 상승도 이익훼손의 요인 중에 하나였다.

 

회계기준변경으로 판매보증충당금 축소

이번 실적발표에서 중요한 이슈는 판매보증충당금의 적립 기준이다. 기존 적립 기준은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에 준하여 분기에 판매된 차량을 기준으로 분기별 평균환율 적용됐으나(충당금 구성이 분기별 판매대수로, 평균환율 별로 차등 적용됨) 금번 회계연도부터는 공정가액을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동사의 예상 UIO(운행대수) 보증기간 동안 발생할 있는 판매보증비를 추정하여 환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분기별로 나타날 있는 변경효과는 환율하락분과 기간 경과분에 대한 환입이다. 기간 경과분에 대한 환입은 동사가 과거에 추정한 보증 UIO에서 기관 경과(보증기간 만료) 제외되는 차량에 대해 이미 전입되어 있는 부분을 환입처리(750억원)하는 것이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충당금전입액 규모가 기존 3~5%(매출액대비)에서 1.8% 급격히 축소된 셈이다. 기존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 수준으로 비용이 계상되었다면 영업이익률은 2.6%까지 축소될 것이다.

회계기준 변경은 일면 긍정적

실적이 악화되는 시기에 회계기준 변경이 이루어진 점은 오해의 소지를 낳을 수 있겠으나 사측의 자의적인 해석이나 의도적인 면이 없었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오히려 2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750억원의 충당금 환입은 결국 예상보다 현대차의 내구성이 좋아졌다는 증거가 될 수 있으며 향후 판매보증충당금의 과대계상의 논란이 해소되고 결국 추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익력 약화됐으나 여전히 긍정적

예상보다 환율에 취약한 수익력을 보여주었다. 환율에 대응하는 동사의 역량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실적은 환율의 점진적 강세에서 나타난 것이 아닌 급격한 절상에 의한 것으로 본원적인 경쟁력과 연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동사는 강화되고 있는 라인업 스케줄과 자동차 판매가격 인상, 해외공장 생산 확대 등으로 환율변동에 민감한 구조를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환율에 강한 내성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6,000원 유지 

5월에 출시될 TG(XG 후속)의 신차효과, 앨라바마 소타나의 미국시장 공략 등 부진한 실적을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 요소가 내재되어있다. 원화환율의 절상, 원재료가격 상승, 내수부진 등 대부분의 악재들이 중첩되었는 상황은 저가 매집의 기회를 주고 있다. 당사는 현대차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격을 68,400원으로 유지하며, TG의 시장반응과 앨라마바 Effect를 고려하여 목표가격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5/2]제일모직(001300):Earnings에 대한 부담에서 탈피, 2/4분기 실적 기대
다음 글 [5/2] 네오위즈(042420): 실적회복기 진입, 그러나 이는 주가에 선반영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