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049000)

- 음반시장 변화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에 주목

1월 16일 저작권법의 시행에 따른 온라인음악의 본격적 유료화로 2000년 이후 침체에 빠져있는 음반시장에 획기적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음원을 보유한 대형 음반사의 시장내 영향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됨.

오프라인 시장의 경우 여전히 국내시장에서의 앨범판매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나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

회사측은 한류열풍에 따른 일본매출 및 온라인게임 매출 증가로 2005년 매출액 687억원(전년대비 174%), 영업이익 185억원(전녀대비 495%)을 목표치로 제시하고 있음. 이 같은 목표치 중 온라인게임 매출은 289억원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여지나 동사가 온라인음원 매출을 추정치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에 이부분을 감안할 경우 동사가 제시한 매출액을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현재 40만곡의 디지털음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일본에 겨울연가 OST판매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어 온라인음원 판매와 한류열풍 확산에 따른 펀더멘털의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임. 다만, 주가 상승시 BW, CB를 통해 약 567만주의 물량출회 가능성과 음반회사의 고질적 문제점인 높은 매출채권 비중은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