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17 Review
- 2Q17 실적은 매출액 2,071억원(+19.7%, yoy), 영업이익 170억원(-21.3%, yoy), 영업이익률 8.2%(-4.3%p, yoy)로 당사 예상치(매출액 2,11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와 시장 컨센선스(매출액 2,15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를 하회하였다. 국내 화장품 부문은 사드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원브랜드샵으로의 공급 감소와 선케어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yoy +2.4% 성장에
그쳤으며 수출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기존 거래처 재고 조정 및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yoy -44.6% 하락하며 크게 역성장하였다. 중국은 대형 주문 증가와 생산성 효율 상승으로 마진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나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소형 로컬 업체들의 주문량이 감소하여 매출액은 yoy +10.9% 성장에 머물렀다. 반면, 미주는 지속적인 거래처 물량
증가 및 신규 거래처 추가로 매출 성장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도 신규 설비가 일부 가동되었고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량 증가로 분기별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국내 매출 성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올해 초부터 반영된 임금 인상과 제약 신규 설비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yoy -4.3%p 하락하였다.
▶ 향후 제약 부문과 무석 공장이 동사
실적 견인
- 하반기도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따른 국내 브랜드샵 업체들의 부진으로 내수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 둔화와 기존 거래처의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수출 역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동사는 글로벌 고객사를
거래처로 확보하여 시간은 걸리겠으나 수출에서는 내년 이후 물량 확대를 기대해 볼만하다. 향후 동사의 실적
성장은 중국의 무석 공장과 제약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당분간 북경의 지리적 위치 등으로
경쟁사 대비 성장세가 크지 않겠으나 내년 무석 공장 완공 이후에는 생산성 향상 및 고객사 대응 개선 등으로 외내형 성장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 부문은 하반기 타미플루 제네릭 런칭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신규 설비의 본격 가동이 예상되는 내년 2분기부터는 Capa 증설
효과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EU-GMP, CGMP(미국)를 취득할 예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9.5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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