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매출 기반인 환경촉매 사업

- 2004년 설립된 동사는 주로 환경부 주관의 자동차용 촉매를 기반으로 한 매연저감장치(DPF) 보급사업을 진행해왔다. 이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촉매 OEM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농기계, 가전용, 선박용 촉매까지 사업을 확대하였다. 또한 2012년에는 중국 허페이에 합작법인(지분율 20%)으로 연간 50만대 생산규모의 촉매공장을 설립하였다. 중국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매연저감촉매로 42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제품 공급을 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중국 법인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환경촉매 사업부문(촉매시스템+촉매OEM)은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68%이다.  

▶ 이차전지소재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

- 동사는 독자적 생산공법으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개발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였다. 그동안 매연저감장치와 촉매 등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에 들어가는 소재인 전구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등에 배터리로 쓰이던 2차전지는 최근 전기자동차 등의 에너지원으로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동사가 생산중인 전구체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안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로 전구체는 그동안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동사는 자체 기술로 전구체 국산화에 나서 하이브리드차량 배터리 소재로 채택되는 등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투자 대비 매출 확대가 크지 않아 감가상각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힘들겠으나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시장 환경에 따른 수혜 지속

- 2024년까지 시행되는 2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사업은 미세먼지 종합대책과 더불어 자동차 배기가스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적용 대상도 기존의 운행차에서 건설기계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운행차 DPF뿐 아니라 산업용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지고 있어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향후 동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