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증시, 기간조정 내 기술적 반등시도            

8월 KOSPI 기간조정 내에서 기술적 반등시도 예상. 등락 밴드 1,990~2,130pt. 미중 무역협상 스몰 딜 수준의 성사 기대감. 여기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정책기조는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지지. 반면 미중 간 포괄적인 협상이 급진전될 가능성은 낮고, 한일 갈등 장기화 조짐 속 일본의 추가 조치에 따라 리스크가 가중될 개연성 내재. 해당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수출 기반의 국내경제 회복 가시성에 대한 우려 상존. 한편 달러약세 기대심리 약화 가능성, 8월 말 예정된 MSCI 2차 리밸런싱은 외국인 수급 관련 주목해야 할 변수.   

투자 전략 : 2천선 초반 내지 하회 시  분할 매수 관점 유효. 레버리지 ETF, 대형 IT주, 고배당주 관심        

중첩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매크로 여건 및 기업이익 개선 시점에 대한 논란 지속. 다만 대내외 악재는 이미 상당부분 노출된 만큼 추가적인 조정폭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임. KOSPI 2천선 하회 가능성을 열어 두되, 이는 새로운 가격조정의 시발점이 되기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 아직은 지수가 반등하더라도 시세 연속성 확보를 위한 모멘텀 부재. 때문에 전략상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KOSPI 2천선 초반 내지 하회 시에는 분할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 해당 구간에서 레버리지 ETF, 시총 상위 대형 IT주, 고배당주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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