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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 지지구간의 Level-up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03일 조회 3696
첨부 File (한양시황.pdf)) download한양시황.pdf
새해 첫 거래소 시장은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외국인의 4일 연속 매수우위와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었으나 경계성 매물로 지수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에 이어 사흘째 상승세로 390선을 회복하였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 관련주와 DMB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도주로 부각되었다.
 
주식시장이 지난해 10월 이후 저항선으로 작용한 890선을 돌파하면서 추가상승 여운을 간직한 채 자연스레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우선 양호한 해외변수에 기인한다. 지난해 일제히 연중 고점을 경신한 미국증시가 펀더멘탈의 지원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이 농후하다.
 
금주 예정된 미국증시에서의 화두는 현지시각 7일 예정된 12월 고용동향으로 압축된다. 물론 이전(3일)에 발표 될 12월 ISM 제조업 지수도 전월(57.8)대비 소폭 증가(58)가 예상되나, 역시나 시장의 관심은 경기판단의 핵심지표인 고용동향으로 모아질 것이다.
 
일단 실업률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월(5.4%)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내용적으론 비농업부문에서의 신규고용이 전월(11.2만건)에서 최대 17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상승추세 견조함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펀더멘탈의 지원은 상대적으로 둔화가 확실 시 되는 2004년 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상쇄시켜 지수의 하방경직성 확보를 용이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국인 순매수가 3주연속에 이어 전일에도 이어진 가운데 특히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 누적순매수가 2만7천 계약에 달하는 등 외국인 매매가 현/선물에서 방향성의 일관됨이 엿보이고 있음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겠다.
 
또한 기술적으로 현재 KOSPI는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2개월 연속 양봉 시현과 더불어 지난 2개월 간의 박스권 등락을 마감 짓는 890선의 돌파가 그러하고, 특히 단기 이평선 이외에도 120일선과 200일선의 골든 크로스 현상은 상대적으로 중심선인   60일선의 하방 경직성에 안정감을 더하는 동시에 주식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여길 수 있겠다.
 
따라서 KOSPI의 지지구간은 분명 기존의 박스권 하단부인 860선보다 레벨-업(1차적으로 880선)된 것으로 분석되며, 더불어 저점 매수의 당위성 역시 배가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반면 원/달러 환율의 비우호적인 흐름과 지수상승에 미치지 못하는 거래대금의 부진은 지수상승의 체감지수를 낮추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되겠다.
 
특히 거래대금의 부진은 상대적으로 시장이 프로그램 매매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상징하는데, 이와 관련 앞서 지적한 외국인의 선물 누적포지션과 1조 4천억대로 불어 난 매수차익 잔고 등 프로그램 매매의 주요 변수들이 각각 고점권에 진입함으로써 이후 프로그램 매수의 확대여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
 
덧붙여 국내경기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경기선행지수의 8개월 연속하락은 물론이고 유일한 성장 모멘텀인 수출도 중국의 긴축경제와 달러약세 추이의 정착화로 인해 모멘텀의 훼손이 불가피한데, 이는 결국 국내증시가 양호한 해외변수를 전적으로 수용하는데 있어 한계를 노출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겠다.
 
결국 해외변수와 기술적 흐름을 의식한다면 추가상승 기운은 여전하지만 경기관련 리스크를 감안할 경우 900선 돌파 시도에는 경계매물 수반이 유력해 보인다.
 
따라서 시장대응에 있어 적극적인 가담보다는 앞서 언급한 지지구간의 레벌-업을 염두해 둔 장중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이며, 외국인의 선물 대응과 전일 유입된 비차익 매수세의 연속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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