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이벤트 장세에서 펀더멘탈 장세로 전화되는 단기 변곡점 통과 가능성. 이런 가운데 매크로와 실적변수는 중립 이상으로 작용. 시장의 하방 경직성 및 점진적 상승시도 가능성 높은 상황. KOSPI 단기 등락밴드 2,450~2,520pt. 전략적으로 곧이어 도래하는 4분기 실적시즌에 대비해 실적전망이 견조한 IT, 금융, 소재 중심의 대응 유효.  

. 12월 FOMC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25~1.50%로 25bp 인상. 배경은 미국경제 회복세에 대한 강한 신뢰감. 요컨대 연준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로 상향조정(2017년 기존 2.4%, 2018년 기존 2.1%). 한편 주된 관심사이던 보유자산 축소정책과 점도표에서 변화는 부재. 이는 물가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듯하며,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가 여전히 완만할 것임을 시사. 실제로 미국의 단기금리는 금리인상에 비교적 민감한 반면 장기금리는 미약하게 반응. 연준의 낙관적인 경기전망과 점진적인 긴축행보 재확인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지지해 줄 수 있는 부분.

. 12월 수출 잠정치(1~20일) 발표(21일). 앞서 12월 초(1~10일)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5% 감소. 다만 이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일평균 환산 시 전년대비 12% 증가로 추정. 주력품목인 반도체(+47.3%), 석유제품(+45.8%)의 견조세를 감안할 때 12월 수출도 양호한 수준을 보일 전망. 아울러 수출 증가세가 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연결되는 한편 IT업종이 재차 주목을 받을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   

. 트럼프 세제개편안 구체적으로 가시화. 미국 상하원 세제개편안 합의안 제출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내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안 서명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세제개혁안은 단기적으로는 기대감 선반영을 감안. 다만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 강화 그리고 미국증시 상승세가 진행형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