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숨고르기 이후 추가 상승시도 예상. 주간 등락밴드 2,450~2,500p.
신고가 이후 차익 실현 욕구, 배제하기 어려운 북한의 재도발 가능성 등 부담. 하지만 이보다는 글로벌 경기지표 개선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앞설 수 있는 상황. 외국인도 순매수 재개로 실적에 집중하려는 모습. KOSPI 숨고르기
시현 시 낙폭과대주/중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예상되나 무게중심은 여전히 대형주에 있다고 판단. 이익추정치가 견조한 IT/소재/금융
조정 시 관심 유지 .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잠정치 14.5조원) 기록. 아울러 KOSPI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50.6조원(FnGuide 기준) 예상. IT에
대한 이익 쏠림이 이어지면서 업종 전반으로 이익 모멘텀 확장세는 다소 미흡해도 실적시즌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유효 . 외국인 수급 개선. 배경으로는 연준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려는
신호는 경기개선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해석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 예컨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등 주요국 제조업지수의 확장국면은 국내 수출 증가세 지속성을 높이는 한편 수출주 실적개선에 연결고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 확산. 특히 9월 연준 회의록을 통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10/26일 ECB 통화정책에서
테이퍼링 가능성 등의 통화정책 정상화 명분이 긍정적인 경기흐름이고, 낮은 인플레 압력, 임금 상승률 정체, 내수진작 등을 고려할 때 긴축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란 시장 컨센서스 우세. 실제로 최근 달러 강세압력과 시장금리 상승 모두 제한적. 현재 시점에서 유동성 축소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
. 대북 리스크는 숨고르기 양상. 북한 노동당 창건일(10일) 전후로 예상되던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물론 예측불허의 김정은의 행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옵션 강경 발언 등으로 인해 한반도 긴장감은
소강국면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 하지만 반복되는 동일 악재에 대해 시장이 어느정도 내성력을
갖추면서 일시적 변동성 확대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