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KOSPI는 엘런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비둘기적 발언이 위험자산의 상승을
이끌면서 2400선 상회. 이번주 KOSPI는 추가 상승 기대요인과 상승누적 부담이 공존하면서 제한된 범위(2,390~2,440P)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 전략적으로 대형주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 실적주에
대한 트레이딩 대응을 고려해 볼 만한 시점. . 중국 2분기 GDP(17일). 2분기 중국경제는 부동산 버블 리스크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긴축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와 양호한
제조업 투자 등에 힘입어 전분기(6.9%) 대비 소폭 하락한 6.8%
성장 예상. 경기 모멘텀은 둔화되는 모양새지만 중국정부의 목표치 6.5% 이상으로 비교적 안정적 성장이란 평가를 받게 될 전망. 한편 ECB 통화정책회의(20일)는
최근 드라기 총재가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한 까닭에 주목을 받을 텐데 물가전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것이란 점에서 긴축으로 선회하는 명확한 시그널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임. . 7월 수출 잠정치(1~20일) 발표(21일). 국내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연속 증가.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7/1~10일 기간의 수출액은 총 143억달러로 전년대비 +35.8% 증가. 이를 감안할 때 7월에도 수출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2.6%에서 2.8% 상향조정 했는데, 이 역시 수출호조가 반영된 결과로 파악. 연초 이후 KOSPI는 수출 호조와 연동되면서 레벨 업 진행. 따라서 기업실적의 바탕이 되는 수출 모멘텀이 크게 약화되지 않는 이상 KOSPI
고점 상향시도는 이어질 수 있을 전망.
.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소추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하원 과반의 동의가 필요. 하지만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435석 중 공화당 238석으로 절반 이상)구성상 가능성은 매우 낮음. 한미 FTA의 경우 향후 진행 방향성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 다만 미국의 요청이 전면 재협상보다는 낮은 개정수준일 가능성이 높고, 협상결과가 도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 따라서 당장에
부정적 이슈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