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안도와 우려 혼재. 다만 불확실성은 고조되기 보다 점차 완화 예상. 하방 변동성 출현 시 예단보다 대응 관점.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 높은 업종 대표주 관심.  

. 프랑스 대선. 1차 투표(23일)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 결선투표(5/7일)로 이어질 전망. 1차 투표 결과 시장이 안도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중도파 마크롱과 극우파 르펜의 결선투표 진출. 이 경우 극우를 경계하는 진영의 결집력이 높아져 마크롱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음. 차선책은 마크롱과 급진좌파 멜랑숑의 결선투표. 이 경우도 마크롱의 승리 가능성 우세. 다만 최근 멜랑숑의 지지율이 20% 안팎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다소 접전양상을 보일 수 있음. 최악의 시나리오는 극우-극좌 결선투표. 이 경우 유로존과 EU탈퇴 현실화에 대한 우려감 확산. 한동안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가 불가피할 것. 

.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중요한 고비. 북한 인민군 창건일(25일)과 맞물려 추가 도발 가능성 우려. 관건은 도발 수위. 미-중 대북제재 공조 강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6차 핵실험과 같은 고강도 도발을 강행한다면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인 미국의 강력 반발로 인해 군사적 긴장감 고조. 반면 고강도 도발이 자제될 경우 대북 리스크는 이번주를 정점으로 피크 아웃 가능성이 있음.    

. 1분기 실적시즌 후반부 진입. 이번주 아모레 퍼시픽(24일), SK하이닉스/LG생활건강(25일) 현대차/LG디스플레이/SKT(26일) LG전자/NAVER/삼성화재/기아차(27일) 한국 타이어/메리츠 화재(28일) 등 실적발표 예정. 실적괴리(예상치 대비 결과치)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 보여 전반적으로 중립 이상 기대.

.  트럼프 세제 개혁 및 감세안 발표 예고(23일).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국경세 신설 여부가 주목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