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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4] 5MA 회복 여부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23일 조회 4215
첨부 File (한양시황0412240.pdf)) download한양시황0412240.pdf
전일 국내 증시는 전형적인 前强後弱의 장세를 나타내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장중 890P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국내기관의 매도세와 외국인들의 선물매도로 인한 베이시스 악화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 출발했으나 거래소시장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지난 미국 증시는 전고점 돌파 이후 기술적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고점을 높여가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며 국내 기술주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일단 2005년을 불과 5영업일만 남겨둔 상황에서 12월 이후 국내 증시 상승률은 세계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 저조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 및 S&P500지수가 2% 후반에서 3% 중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권 국가의 경우도 2% 중반 이상의 상승율을 기록했지만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각각 0.6%와 1.87% 상승하는데 그쳤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세계 주요국 증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이유는 외국인들의 비우호적인 시장 대응을 들 수 있겠다. 실제로 12월 이후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1조 10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더욱이 11월 22일부터 무려 17일 연속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주력한 점은 국내 증시가 전고점 돌파에 실패한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은 전고점 돌파를 위한 매물 소화 과정 내지는 에너지 축적 과정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이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일단락된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폭이나마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연기금을 포함한 국내기관의 긍정적인 시황관을 감안할 때 수급 구조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일 장중 내내 300억원 수준에서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동시호가에서 전기전자와 철강 그리고 자동차 관련주로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매도(전일-21억원) 금액이 감소한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전일 외국인들의 3,800계약 이상의 선물 매도는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외국인들의 현물매도와 달리 12월 이후 17,000계약 이상 누적순매수를 기록했기 때문인데, 12월 이후 지수 하락시 상승을 염두에 둔 외국인들이 전일과 같이 청산을 감행한다면 대량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 출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 증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상황인데, 미국 증시의 경우 전고점을 높여가며 상승 추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내 외국인들은 매수세를 강화 시키지 않고 있음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즉, 펀더멘털 및 기업실적에 민감한 외국인들은 해외 여건과 국내 여건을 철저히 차별해가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강화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12월 28일 배당 가산일을 기점으로 외국인들이 매매 패턴에 변화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외국인들의 현. 선물 매매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양호한 수급 여건과 배당에 대한 메리트를 감안할 때 반등 가능성은 유효해 보인다. 단,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청산이 진행된다면 프로그램 차익 매물 출회가 예상되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금일은 880P선이 위치해 있는 5일 이동평균선 회복여부에 주목하는 한편,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효해 보이는데, 은행 및 철강 그리고 자동차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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