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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3] 기술적으로 안정된 흐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22일 조회 3698
첨부 File (한양시황4.pdf)) download한양시황4.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상승과 1천억 이상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로 반등했으나  890선 매물대 저항과 주도주 부재로 인해 반등폭은 소폭에 그쳤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인터넷주에 저가 매수세에 이어 창투사들과 보안주 등 테마 관련주들의 선전으로 소폭 반등하였다.
 
거래소 지수가 지난 10월 이후 수차레에 거친 890pt 돌파의 무산이라는 학습효과가 톡톡히 시현되고 있다. 전일에도 장중 890선 돌파시도는 보였지만, 어김없이 출회된 경계성 매물에 밀려 종가기준으로 890선 돌파는 좌절되었다.
 
지수가 주요 변곡점에 위치하며 학습효과의 재연이냐 아니면 전고점 돌파에 따른  이른바 연말랠리 시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연말에 거쳐 전고점 돌파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지난 10월의 외국인의 편향적 매도와는 달리 12월 들어 뚜렷한 매도주체 부재로 수급개선 징후가 농후한 가운데 양호한 업종별 흐름마저 더해졌고, 게다가 미국증시라는 대외변수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수급측면에서 본다면 연말배당을 겨냥한 기관들의 매수세 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적립식 펀드의 설정잔액이 2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월평균 자금유입도 1천2백억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외형적인 여건 호조 이외에도 거래소 기준 4%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수익율 역시 거부키 어려운 유혹적인 요소로써 연말배당을 겨냥한 기관들의 매수세는  이후에도 수급의 주축을 형성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종별 흐름도 시세 연속성을 기대케 한다. 단기 고점 인식 강화로 조정국면에 진입했던 철강, 화학 등 소재 관련주들이 밸루에이션을 강점으로 저점에서 반등을 보이는 가운데, IT섹터도 단기간 상승에도 불구 가격 메리트가 발휘될 여지는 높아 보인다.
 
한편 미국증시의 견조함도 빼놓을 수 없겠다. 최근 5개월 연속 하락하던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반전, 경기 낙관론을 배경으로 직전 단행된 연준리의 금리인상 조치에 대해 당위성을 지원하였다.
 
기업별 호재도 만만치 않다. 인텔이 4분기 매출 예상치 상향과 더불어 투자등급 상향 소식으로 기술주의 반등 불씨를 되살린 결과 나스닥 지수는 2,150선을 돌파, 직전 고점(2,163pt)에 바짝 다가섰으며, 다우지수의 3년 이래 최고치 기록 그리고 S&P 500 지수의 1,200선 돌파 등은 미국증시의 산타랠리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외국인의 선물대응도 상방향에 무게감을 실리게 한다. 전일에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3,269계약을 매수, 누적 순매수잔고를 2만계약 수준으로 늘려가며 프로그램 매수여건을 호전시키고 있다.
 
물론 이러한 요인들에 반하는 요인 역시 각각 존재한다. 기관 매수세가 대부분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하는 구조적 약점을 보인다는 부분과 LCD 패널가격의 하락율이 내년 상반기 최고 20%에 달할 것이란 전망은 다시금 IT경기의 불확실성을 각인시키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도 선물고유의 단기성향을 감안한다면 이를 전적으로 방향성에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다. 오히려 적극적인 선물대응에 못 미치는 현물에서의 소극성은 청산을 동반한 증시교란도 예상되는데, 특히 1조원 수준으로 불어난 매수차익 잔고는 여전히 프로그램 매매 가두리권 내에서 자유롭지 시장에 대해  낙관론의 팽배보다는 일말의 경계감의 병행을 요구하는 잠복적인 요소로 거론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반론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분명 수급개선이 진행중임을 고려한다면  890선이 상징하는 저항력은 어찌 보면 강한 매물대 인식보다는 학습효과에 의한 심리적이고 기술적인 측면이 다분해 보인다. 다행히도 심리적으로는 미국증시가 그리고   완만한 기울기를 동반한 이평선의 정배열 구축은 기술적으로도 안정감을 보여준다. 전고점 돌파 시도의 연장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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