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KOSPI 2050선 하회. 유가 변동성과
옐런의장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컸던 결과. 이번주
KOSPI 안도와 경계 사이에서 혼조권을 보일 전망. 등락밴드 2,020~2,060pt. 시장 참여자들은 잭슨홀 미팅 이후에도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맞물려 그 결과 및
평가를 통해 금리인상시기를 가늠하려고 할 전망. 전략적으로 대장주 삼성전자가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여타 업종 대표주로 빠른 순환매 가능성을 염두한 트레이딩 관점 유효 . 금번 잭슨홀 미팅은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준 것으로 평가. 옐런의장은 고용 등 경제분야에서 금리인상을 할 만한 이유가 증가했다고 언급.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 브렉시트 결정 이후 연내 금리인상을
회의적으로 보아 오던 시장 기대치는 수정이 불가피. 향후 달러화 강세 기대심리가 점차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선호가 약화될 수 있음을 염두 . 다만 금리인상은 향후 경제지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 실제로 구체적인 금리인상시기는 제시되지 않았음. 금번 잭슨홀 미팅 연설을 연준의 9월 금리인상 단행과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피셔 부의장의 강한 매파적 발언 이후 9월 금리인상 확률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30% 수준.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해도 그 시기는 12월(확률 60%)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양상
. 미국 매크로 지표 주목. 결과치 수준에 따라 금리인상시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8월 실업률을
제외하고 전월보다 둔화 예상. 예컨대 7월 개인소비(예상 0.3%, 이전 0.4%),
7월 근원 PCE 물가지수(예상 1.5%, 이전 1.6%), 8월
PMI 제조업지수(예상 52.0, 이전 52.6), 8월 실업률(예상
4.8%, 이전 4.9%), 8월 비농업취업자수(예상 18만명, 이전 25.5만명) 등. 예상치로 볼 때 미국경기 회복 방향성을 저해할 정도는 아니지만
7~8월 경제지표 둔화(특히 8월 비농업고용 20만명 하회 전망)는
9월 금리인상 리스크 완화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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