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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2] 원활한 매물 소화 과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2월 21일 조회 3965
첨부 File (한양시황0412220.pdf)) download한양시황0412220.pdf
전일 국내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전고점을 앞두고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단기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이 소폭 매수우위로 전환한 가운데, 국내기관의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세로 5일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시장도 최근 형성된 테마주들이 조정 흐름을 나타내며 소폭 하락했다.
 
비록 전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마감하며 단기 조정 흐름을 나타냈으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는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하며 외국인 기조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꾸준히 유입시키는 등 하락 압력은 크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전일 외국인들은 212억원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매도 강도 둔화 내지는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욱이 기술주에 대한 매수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가격메리트 부각과 더불어 반도체 가격 상승을 비롯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수 기조 연장을 전제로 종합주가지수 900P선 돌파 시도에 대한 가능성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여러 차례 걸쳐 무산된 900P선 돌파가 그리 녹녹하지는 않겠지만, 지난번 시도의 경우 외국인들이 매수 공백을 보인 가운데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의 수급 구조는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이시스 백워데이션 상태에서도 프로그램 매물이 크지 않은 가운데, 연기금의 매수세 강화는 단기 조정에 대한 불안감은 완화시키는 원인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올해 들어 연기금(전일 +319) 누적순매수 금액은 1조 8,793억원으로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내년에는 연기금을 비롯한 기타 기금의 증권시장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급 구조 강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증권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로 업무 영역 확대 및 다양한 파생상품 개발 등을 통해 주식시장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수급 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세계 IT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상당기간 시일일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화 약세 기조로 인한 국내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등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주요기관들이 발표한 내년도 세계 및 국내 경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들 경제 펀더멘털과 관련된 모멘텀 부각이 쉽지 않아 보이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양호한 수급 구조를 감안한다면 원활한 매물 소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일단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크지는 않지만 매수우위 전환 만으로도 긍정적으로 판단되며, 연기금의 증시 참여 확대 및 증권산업의 정부 규제 완화로 인한 수급 구조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 동참을 전제로 전고점 돌파 시도가 예상되는 만큼, 조정시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 IT 경기 회복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내수 침체 지속과 수출 둔화 우려감을 감안할 때 외국인 매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납회일까지 불과 일주일을 남겨둔 상황인 만큼 단기적인 관점 보다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대응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데,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IT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국내기관의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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