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상승탄력 강화보다는 제한된 박스권 흐름 가능성에 무게감. 주간 예상밴드 2010~2050p. KOSPI는 8/24일 1800선을 저점으로 비교적 빠른 회복력을 보이면서 2천선을 상회. 다만 이는 펀더멘탈 모멘텀의 뒷받침보다 주로 안도와
기대감에 편승한 상승. 이를 고려할 때 KOSPI 하단 지지
레벨은 높아지는 대신 상단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할 것으로 생각 . 중국의 매크로 및 정책 방향성 점검.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대비 6.8%. 2분기(7.0%)보다 둔화 예상. 정부의 내수 부양책 및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서비스업의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교역량 감소 등으로 인한
제조업 부진이 크게 반영될 전망. 여기에 9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역시 전월대비 정체 또는 소폭 하락 예상. 다만 중국경기 둔화는 시장에서 상당부분 인지하고
있는 사실. 따라서 상기 지표들 결과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력은
제한적. 아울러 5중 전회를 앞두고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될 수 있을 전망. 상해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여전해도 지나친 우려감은 불필요해
보임 . 외국인 4개월간 매도 일변도에서 벗어나 10월 들어 순매수 유입 포착. 하지만 G2 불확실성 상존과 이에 연동된 국내 펀더멘탈 여건을 고려할 때 이를 추세적인 변화로 보는 것은 아직 무리. 그보단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 확대에 따른 달러강세 모멘텀 약화와 그간의 과매도 상태에 대한 반작용일
가능성이 높음. 한편 투신권에서는 KOSPI가 2천선을 상회하면서부터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로부터 환매가 재개되는
양상. 이는 투자가들 사이에서 장기간에 거쳐 2천선 이상은
박스권 상단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인식이 반복된 결과일 듯. 외국인 수급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수급여건은 중립수준을 크게 넘지 못할 것으로 판단
. KOSPI 단기
상승추세에도 불구하고 2050P 이상은 기술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구간. 같은 맥락에서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시세를 주도한 대형주는 다소 쉬어가는 흐름 예상. 전략적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중소형주의
상대강도 개선될 가능성을 염두한 트레이딩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보임 |